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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에명.. | 17/05/20 02:42 | 추천 40

(스압) 싫어하는 것들에 관한 썰. SSUL +490 [19]

일간베스트 원문링크 www.ilbe.com/9763949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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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토끼가 싫다.


딱히 이유는 없다.


일단은 당근을 처먹는다는 것부터 싫다.



암튼 나는


남들은 잘 이해하지 못할,


그렇게 싫은 것들이 몇 가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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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톨게이트가 싫다.


군생활의 반을 톨게이트에서 보냈기에


익숙한 곳이긴 하지만,


차를 타고 지나가는 톨게이트는 정말 싫다.




톨게이트를 싫어하게 된 계기는


10년전 마계 연수동 살 때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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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 연수동에서는


문학터널이라는 유료터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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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터널의 요금은


반 정도는 직원이 받기도 하고


반 정도는 운전자가 직접 바구니 안으로


동전을 던져 요금을 내는 체계이다.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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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운전 하는 차를 타고


문학터널을 지나면서


아버지가 통행요금 800원을


100원짜리 8개로 던져넣으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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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가 단 한 개도 안 들어감ㅋ



아닠ㅋ


100원짜리로 8개나 던지면


아무리 못 던져도


그 중에 한 두개는 들어가야 하는거 아니냐?


근데 진짜 8개가 한 개도 안 들어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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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버지랑 나랑 내려서


동전 줍느라고 한참 걸렸다.


뒤에서는 빨리 가라고 경적 울리고 난리인데


동전은 또 왜 그렇게 안 보이던지ㅋ


암튼


당시에 내가 어린 애도 아니고 20대 후반이었는데도


꽤나 창피해 했었다.



그 이후로 문학터널을 지날 때면


항상 긴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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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 사는 사촌들을 보러,


연수동에서 안양을 가려면


문학터널을 지나 제2경인고속도로를 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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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쩔 수 없이


문학터널을 타게 됐는데


얼마나 긴장이 되던지,


예전에는 아빠랑 같이 줍기라도 했지만


지금처럼 혼자 있다가 동전 한 개라도 떨어트리면


좆된다는 생각 밖에 안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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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긴장하고 던져서인지


하나 떨어트리는거 없이


전부 골인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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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제2경인고속도로를 탔는데ㅋ


별 거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긴장된 상황에서 잘 해냈다는 생각에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기분도 좋아


나도 모르게 긴장이 풀렸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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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제2경인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또 톨게이트에 오게 됐는데


긴장이 너무 풀려서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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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는 아줌마 얼굴에


900원 집어던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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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도 벙~쪄서 나 쳐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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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순간 너무 놀라서


서로 2~3초간 말 없이 쳐다봤던 거 같다.



너무 당황하니까


순간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도 모르겠더라.


상황 파악 자체가 안 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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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리고


내가 개짓을 한 걸 깨닫고는 내려서


동전 주으면서 아줌마한테 계속 사과했다.


뒤에 차가 없었기에 망정이지,


진짜 톨게이트 지날 때마다 이 때 생각난다.




그래서 난 톨게이트가 싫다.


지날 때마다 자꾸 끔찍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지금이야 카드 써서 좀 낫기는 한데ㅋ


그래도 톨게이트가 보이면 일단 긴장하고 본다.


내 손에 들고 있는게 카드가 맞는지,


혹시 주유소 보너스 카드는 아닌지,


이런거 몇 번씩 확인함ㅋ











그리고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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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랜더 몸매가 싫다.


아니 그냥 슬랜더야, 도야지 보다는 천번만번 낫지.



엄밀히 말하면


슬랜더 + A컵의 몸매가 싫다.



(이 썰은 내가 예전에 댓글로 한번 썼던 얘기라


얼핏 기억나는 게이들도 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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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이었나? 올 초였나?


암튼 지난 겨울.


집에서 한가로이 있는데


친구한테 연락이 옴.


여자 둘이랑 같이 있는데 오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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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얘기를 들어보니


잘하면 만리장성을 쌓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어마어마한 인천대교 통행료를 부담하고


마계 주안으로 달려감.


(모쏠아다들, 아다 깨고 나면 조심해라.


돈이고 나발이고 이성이란 존재하지 않게 됨.


머리 속이 온통 교미로 가득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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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기서


딱 슬랜더 + A컵의 그 년을 만남.



난 원래 술을 잘 못 마셔서 걱정을 하고 나갔는데


내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많이들 먹었더라.


차를 가져간 상태라 일부러 먹지도 않았고ㅋ


알아서들 취해있으니 나야 땡큐지.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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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나이도 처먹을만큼 존나 처먹어서


알 거 다 아는 사이라


뺄 것도 없이 자연스레 석바위 쪽 MT에 입성함.



그렇게 한참을 헐떡거리다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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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뜸 무드를 깨더라.


그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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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해.



사실, 가슴 작은 거야 그냥 봐도 존나 티나는데


뭐 신경 쓸 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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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고츄가 뇌를 지배했는 걸...


온갖 개소리를 늘어놓으며


용기를 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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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을 좀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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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속옷을 벗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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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작은 건 둘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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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유두 길이가 내 새끼손가락만해!!




니들 이게 상상이 안 가지??


나도 실제로 보기 전까지 저런 유두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사진을 못 찍은게 한임.


가슴 사진이야 찍었어도 어차피 일베에 못 올릴테지만


하다못해 노브라인 상태에서 티셔츠라도 입혀놓고


찍어둘껄 싶다.



어떤 느낌이냐면 진짜 풍선 같다.


그 묘기 부릴 때 쓰는 긴 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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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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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런 걸 처음 보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머뭇거리는 날 보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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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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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테 진짜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거 같더라.



진짜 말해주고 싶었는데


당시엔 걔한테 너무 상처가 될까봐 참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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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올라타더니만 덩기덕쿵 하는데


걔가 아래 위로 움직일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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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가 같이 움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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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신경쓰이고 기괴하기도 하고


한참을 보는데


보다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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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팽팽 도는 거 같기도 해



아 정말 너무 싫었어.


무섭고 징그럽고 이런 개념이 아니라


그냥 존나 기괴하고


가슴에 붙은 또다른 생명체 같기도 하고


어떻게 어땠다고 딱 표현하기가 힘든데


암튼 존나 싫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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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꼬츄도 자연스레 죽는 느낌이 나더라.


그런 느낌도 처음이었음.


서긴 섰는데 뭔가 힘 없이 선 느낌이었음.




암튼 어찌어찌 끝내기는 했음.



아침에 근처 해장국 집에서 국밥 한 그릇씩 먹고


헤어지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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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면이 자꾸 떠올라 존나 메스꺼웠음.




암튼



그렇게 헤어지고 났는데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


걔가 나랑 속궁합 존나 안 맞는다고 그랬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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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공단 다니고 주안 8동에 사는 김슬랜더 이 미친년아!


그걸 보고 너랑 속궁합 맞는 남자가 어딨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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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씨발!


900원을 그 년한테 뿌렸어야 하는데!!!









암튼 슬랜더 + A컵 존나 싫음.


왠지 걔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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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다 이럴 거 같아.





그래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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