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rlet | 17/09/25 10:00 | 추천 32 | 조회 1078

최종장 개봉때 후쿠오카 놀러올 갤럼 있니? 재워주고 먹여줄 수 있는데. +101 [65]

디시인사이드 원문링크 m.dcinside.com/view.php?id=superidea&no=121926

아 근데 조건이 있어. 최종장 개봉할때즈음 성화전도 마감하고 시상식이 있을텐데,

그 때 각 부문 우수상 수상자에게 나눠줄 기념품과 부상을 가지고 돌아가준다는 조건.

그걸 한국으로 가져가서 배송 협업해주는 핫산에게 통째로 보내주면 일은 끝나. 배송비도 줄 거야.

내용물은 피규어나 네소베리 인형이랑, 그리고 과자들 같은건데, 조그만 캐리어도 하나 내어드리지.

...

여기는 일본국 복강현이고, 김해공항에서는 50분, 부산 국제여객선항에서

쾌속선으로는 3시간쯤 걸리는 곳이야. 12월 9일 최종장 개봉은 여기서도 해.

내 방이 조금 좁고 누추하긴 하지만, 그래도 야경 좋고 후쿠오카성도 근처에 있어.

일본술이나 날생선요리에 거부감이 없다면 내가 직접 차려줄수도 있어. 이래봬도 맛있어.

방에 프로젝터도 블루레이 플레이어도 라데온 카드도 있어.

60프레임으로 가속한 걸장판 블루레이를 130인치 벽에 영사해줄 수 있엉.

그밖에도 시내 구경이나 덕샵 투어도, 바이크 타는거 무서워하지 않는다면야

내 스크램블러 뒤에 태우고 여기저기 데려주고 통역 해 줄 수도 있구.

돈이나 이런거 안 내도 되니까, 그저 한국에서 라면 좀 사다주고,

그냥 같이 걸판 최종장 보고 걸판 덕토크만 어울려 주면 괜찮아.

나도 이름이나 신변 안 물을테니 내 이름이나 신변 묻지 말고.

...

또 내가 여기다 이런 글 싸면 나더러 외로워하는 갤럼이라며

동정할거같은데 그러지 마라. 그렇게 대놓고 이야기 하지 않아도 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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