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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M2 | 17/09/25 12:01 | 추천 32 | 조회 3134

포르쉐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1232 [25]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134942

그건 일단 트랙에서 죽어라 달리는거죠.

와인딩이나 고속도로 직빨대전도 있지만.

차에 대한 진정한 한계를 알고 싶다면 유일한 방법은 트랙입니다.(전 그렇게 생각해요)

제차로는 제가 사는 이동네에선 10초만 풀악셀치면 감옥갑니다.

고속/ 항속주행 이라는게  불가능한 동네에 살고 있는지라ㅠㅠ

와인딩이 그나마 차를 좀 느낄수 있는 부분이고 동네 주변에 즐길수 있는 길들이 꽤 있지만

트랙에 다녀오는 만큼의 만족감을 주지는 못하고 위험한것도 있고.


트랙주행의 가장 큰 매력은 차를 한계까지 밀어부치는 재미도 있지만

주말에 트랙에서 보내는 그 시간만큼 모든걸 잊고 단지 지금 일어나는 일에만 집중할수있는 아주 드문 기회를 주죠.

트랙 다녀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이짓만큼 본인의 집중력을 가져가는게 없죠.(짜장면 비빌때 빼고..)


GT4를 산지가 이제 18개월 되어가는군요.

전 즐길려고 샀기때문에 기회만 되면 열심히 타고 다닙니다.

지난달에는 미국 모터스포츠의 성지이자 Indy500라는 미친 레이스가 열리는

Indiana Motor Sportsway에서 열린 포르쉐클럽 트랙데이에 다녀욌습니다.


오벌트랙이지만 GP코스가 있어서 뺑뻉이 안돌도록 오벌코스와 적절히 섞여있는 코스입니다.

무려 사흘동안 12새션 매 새션 25분에 한 새션은 미친 35분주행!!!!!!

트랙 다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통 20분정도에서 끝내는데 이행사는 35분짜리를 한번 주더군요@@@

와우 집중력 부재랑 체력때문에 걱정했는데 뭐 해보니깐 할만 하더라는.....

주행전 물 500ml마신게 도움이 되었을듯.


차  사진 올라갑니다!!!

등록후 사진 한컷...워 GT3RS   독개구리!!!!!!



차크기의 차이가 보이십니까 997만 해도 차가 훨 작다는@@@


패독


죽음의 444호 콜벳@@@@ 번호판은 "비현실적"   이랍니다


워우 시빅 Type R@@@@ 트랙에선 처음 봅니다!!




타입 R을 똥침 놓아줄 Gozilla.....실제로 Gozilla 스티커 붙어있었음

우리동네에서 나름 유명한 GTR   그 옆에는 콜벳 Tram Am 사양차


미국 트랙데이는 콜벳과 비머 포르쉐의 삼파전  콜벳 무시하면 안됩니다,

어휴~~~~ 정말 빨라요!!!


예쁜 제차입니다^^


자석으로된 번호판을 샀는데 도어가 알루미늄이라 안 붙어서 할수없이 뒷 쿼터판넬에 ㅠㅠ.




관람석에서 내려다본 트랙  길어요^^  직선 끝에서 235 나옵니다.


저 사진 중간에 있는 흰색 비머는 M2입니다.  아들녀석이 운전했죠



M4 GTS   차는 적당히 빠른데 넘 조용해요 ㅠㅠ..


인피니티 G37과 그앞에 렉서스 LC500.   와우 둘다 참 느리더군요.

하짐나 인피니티 여성운전자분 아주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달리시더라는




직선주로에 진입한 M2 아들넘 차입니다.


오래된차부터 신차에 미니쿠퍼랑 포르쉐까지 다 함께 달리는 겁니다!!!


M4GTS입니다.  트랙주행은 처음 보네요  아니 가는것 조차도 처음봄.


카마로 ZL1  포스가 장난 아닙니다.


행사날 느린차의 대명사였던 LC500와 그앞의 아우디 TT


출발 그리드


첫날 주행이 끝나고 디너미팅....다양한 Indy카들이 보입니다.


디너가 포함되어서 더욱 신났다는.


미아타  트랙카  아차도 무시 못하죠. 그옆에 박스터도 트랙카.


이건 뭐 레이싱카...11000rpm 레드라인



돈좀주고 깔끔하게 하지  마스킹 테이프로 ㅠㅠ.  702호



차빨로 트랙주행을 꺼리는 분들을 위한 선정샷 혼다 피트!!!!



어마무시하게 빨랐던 박스터@@@


여긴 거의 개구리밭


색상들도 참 다양하죠^^


Indy카 드라이버인 Dan Clarke에게 세션 수업받은 아들넘

그뒤에 제 모습이 ㅠㅠ


출발전  점검 저양반 M2 타보더니

아주 극찬을 하더군여  이차 500마력짜리 차 처럼 간다고.

아들 말로는 트랙을 쓰나미처럼 쓸고 다녔다는 군요 역시 드라이버가 문제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전문가가 찍은 사진들입니다.


우라칸 맹추격중...콜벳에게 똥침 당하면서 ㅠㅠ.


피니쉬 라인 통과 직전

브릭라인 바로 위에서 찍은 사진!!!


따이는냐 ?따느냐!!!!


뒷쪽 코너 >>>


전문가 사진은 틀리다는.


저 두대의 롤각 차이를 보시기 바랍니다.

비머 뜨겠음....

와우~~~~ 저 플랫한 코너링@@@@


아래 사진은 M2입니다.

롤이 꽤 잘 억제되더라는.

이넘은 트랙을 안타봐서 사실 능력을 모르겠어요

사흘타고 타이어 60% 닳았음.


직빨 우수합니다.   차 맘에 들어요!!!


앞에는 고프로 장착 마운팅입니다.

전 걍 셀폰으로 GT4는  마운팅 하기가 좀 애매합니다 


이 그룹은 비머가 많았다는


피니쉬 라인 통과


가장 역동적으로 나온 사진.


와우 뒤에 LC500 추월후 찍힌 사진입니다.  같은 동네 사시는분

저 M2가 좀 특이해서 렉서스 오너분은 이미 M2를 동네에서 몇번 보셨다는.


하늘색이 참 예쁘죠?



사흘 주행후 타이어똥이 타이어가 아니라 범퍼랑 본넷에 어휴~~~

차는 더러워 졌지만 짱짱하네요.  휠발랜스만 다시보고 이상무!!!!


하지만 M2는 디스크변형으로 피같은 100만원 지출 ㅠㅠ....

새 디스크 장착!!


사흘동안 정말 원없이 알피엠 레드라인까지 수백번 쓰면서 신나게 몰았습니다.

이번 트랙데이는 돌고 나서 가슴이 확 풀리고 기분이 넘 좋더군요


몰면서 느끼는 거지만 포르쉐 참 운전에 대한 재미와 경건함을 느끼게 해주는 차입니다.

차의 한계가 워낙 높아서 저 같은 운전자가 그한계를 더듬어 볼수도 없갰지만

모는 그 순간은 정말 아~~ 이순간이 나랑 차가 가장 가까워 질수 있는 바로 그순간이라는걸

오감을 통해서 느끼게 해줍니다.   나에게 믿음과 오르가즘을 동시에 주는차.

오직 운전에만 집중할수 있도록 모든게 딱 제대로 되어있고 배려해 주는차......짱입니다!!!!!

한편으로는 바라만 봐도 좋은 차이기도 해요 예쁘니깐!!


언제나 타고 싶은 욕망을 느끼게 해주는 주말만 되면 살짝 기분을 좋아지게 만드는

예쁘고 즐거운 아가씨를 주차장에 모셔두고 있다는게 참 행운이기도 합니다.

언젠가는 더 성능 좋은차가 나오고 제차도 저와 같이 늙어 가겠지만 이넘은 끌까지 저랑 함께 할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주행영상 올립니다.

즐거운 월요일이랑 안전운전 하세요.

참고로 헤드폰을 쓰고 들으시면 제 GT4의 미친 엔진소리를 더 실감나게 들으실수 있습니다.





아래영상은 그냥 Raw 영상입니다. 9114S랑의 치열한 배틀을 보실분은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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