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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
그정도면 좀더 열심히 해서 의약대 바라봐도 되지 않나요
의대는 좀 힘들어 보이고 약대는 가능하긴 하나 세무직 7급이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정도 상위권 학생꿈이 공무원인 현실이 참 아타깝습니다
그런가요? 아 저도 옆에서 보기 참 안쓰럽네요.. 본인이 원하니 참..
공무원 시험을 고등학교부터 준비한다고 더 좋을 이유가 하나도 없어보입다만...
영어, 수학은 기본기가 있어서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ㄷ
상위권이 학교 상위권인가요? 전국 상위권인가요?
제 조카가 일산에 있는 중학교를 학교 생긴 이래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중학교를 졸업했는데..
자공고...가서....3등급 하더니......서울 시내 대학도 못 가서 재수하고 있습니다.
동네 별로 실력 차이가 커서.....학교에서 1%라고 좋은 대학 가지도 못하더군요.
서울 일반고 중에서는 유명사립고이긴 해요.. 작년에 서울대 10명 넘게 보낸 학교거든요..
7급이면 고시급인데 괜챦지 않을까요? 거기다 세무직인데..
참고로 제친구 5급 행정고시 몇년보다가 안돼서 7급 행정직 들어가더군요...ㄷㄷㄷ
사회적으로는 손실
현실적으론 현명한거죠...
일 잘하는 공무원이 되어주면 좋겠네요. 합격하고 긴장풀리는 철밥통 말구요...
장기적으로 보면 돈보다 적성이 우선이라고 봐요.
주변에 보면 원래 가던 길보다 수입이나 안정성은 떨어져도 자기가 원하는 일로 방향 선회한 케이스가 꽤 많습니다. 저도 포함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