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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info.. | 17/10/21 03:33 | 추천 0 | 조회 768

오늘 지하철에서 목격한 다툼 상황... +641 [4]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368686



(덩치가 큰 여성분이 빽팩을 맨 할아버지 옆에 바짝 붙어서(주변에 공간이 있었는데 굳이 그 옆에 가서) 일부러 체중을 가득 담아 밀친다.)

'어이쿠~'

할아버지는 휘청거리다가 다시 중심을 잡고 뒤를 돌아 그 여성에게 "아이고 미안합니다..." 라고 오히려 사과를 한다. 자기가 밀침을 당한건데 오히려 사과를 한다...

잠시후 그 여성은 다시 그 할아버지에게 몸을 바짝 붙인후 체중을 실어 꾹 누른다.

할아버지는 잠시 비틀거렸지만, 그냥 참는 분위기.

잠시 후 그 여성은 또 그러고

할아버지는 참고

잠시 후 그 여성은 또 그런다...



결국 할아버지는 화가나서

"아니, 왜자꾸 그러지? 왜밀어?"

라고 말한다.



그러자 그 여성은 할아버지에게 "아니, 백팩이요! 백.팩!" 짜증나요" 라고 말한다...



"응?! 공간도 많은데 왜그래?"

"네?! 왜 저한테 반말이세요 할아버지?"

"아니... 젊은여자가 어른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야?!"

"아니, 나이도 드신분이 왜 반말하세요? 나.이.도.많.은.사.람.이!!!"

"거참... 젊은이가 싸가지가 없네.."

"어머.. 별꼴이야..."



이러고는 그 여자는 바로 다음역에 내리고

그 할아버지는 전철밖 풍경을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쉬시다 바로 그 다음다음 역에서 내리시더라구요...


저 여자가 왜 그랬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한 20대 중반쯤 되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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