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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 | 17/11/25 10:00 | 추천 38 | 조회 989

달추는 개추인가요 (feat. 크와드 문페) +262 [26]

디시인사이드 원문링크 m.dcinside.com/view.php?id=superidea&no=128367

지난번 크와드 15퍼 할인 때 참지 못하고 지른 크와드 문페가 오늘 도착했습니다.


영국에서 온 달시계 기추 신고 갑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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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번 C60 다이버 구매할 때보다 패키징이 깔쌈해졌네요. 온라인 판매 위주의 마이크로 브랜드이다보니,

택배용 상자부터 내부 패키지까지 딱딱 들어맞게 포장되어 옵니다. 저 겉상자부터 시계에 맞춰 제작된 패키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내부에도 검정색 하드보드지로 된 본 박스가 들어 있습니다만, 패키징 샷은 식상하니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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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본적인 스펙입니다.

드레스워치 라인 치고는 크기와 두께가 좀 되는 게 흠이네요.

무브는 ETA-2836에 요한네스 융케라는 워치메이커가 모듈을 얹어 완성했습니다.

폰 어플로 오차를 간단히 측정해보니 4초 정도 나오네요. 다행히 일오차는 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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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간단한 디테일 정면/측면샷과 착용샷입니다.


참고로 제 손목은 17cm이고, 체지방률이 낮아 손목에 살집이 있는 편은 아닙니다. 참고하세요.

베젤 두께도 은근히 있는 데다가 가운데 문페이즈 다이얼이 있어서 휑하거나 넙대대한 디자인은 아닌 것 같아요.

뭐 그래도 여전히 두께가 한뚝배기 입니다만, 뚝배기가 좀 날렵하게 디자인 되어서 기존 C9모델보다는 훨씬 가벼운 느낌입니다.

이전에 프콘 헌터백 문페도 썼었는데, 프콘보다는 훨씬 날렵하고 세련된 옆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가격대 문페들은 실측 두께가 꽤나 두껍게 나올 수 밖에 없는데, 나름 잔머리를 잘 굴렸습니다.


기본 스트랩은 코도반 스트랩인데, 내부에 패딩이 짱짱하게 들어가 있어서 손목에 맞춰 길들여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시계가 두께감이 있어 패딩을 넣은 스트랩을 쓴 것 같네요.

아래에 무브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퀵릴리즈 적용되어 있습니다. 

줄질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거 한 번 맛들리면 못 벗어나죠! 굿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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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뒷백과 세부 접사 샷입니다.

뒷백 무브 코스프레는 뭐 그냥저냥인데, 시스루 부분(유리 부분)을 넓게 잡아서인지 불룩 튀어나오는 느낌 없이 깔끔합니다.

덕분에 착용감이 꽤나 좋습니다. 예전에 썼던 레이몬드 웨일 문페이즈는 뒷백 사파이어 글라스 부분만 볼록 튀어나와 있어 불편했는데 요놈은 그런 게 없네요.


세부 마감은 무난무난한 편입니다만, 다른 건 둘째치고 핸즈 마감이 그닥입니다.

중간에 헤어라인을 넣고 양 옆 모서리에 폴리싱을 넣어서 깎아냈는데, 헤어라인 방향도 삐뚤어져 있을 뿐더러 폴리싱 부분과의 경계도 애매합니다.

차라리 그냥 납작하게 하이폴리싱 넣은 핸즈를 쓰든지, 가운데 헤어라인 없이 좌우로 폴리싱을 넣은 칼침을 쓰든지 할 것이지

왜 이렇게 애매한 핸즈를 달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눈치채셨을지 모르겠지만, 1시, 5시, 7시, 11시 인덱스는 프린팅, 2시, 4시, 6시, 8시, 12시 인덱스는 양각 입니다.

아마 9시에 [Christopher Ward] 로고가 프린팅이라 그걸 맞춰주려고 사이사이 프린팅을 쓴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음..... 그랜드세이코나 롤렉스의 마감을 기대하시는 분이시라면 가까이서는 안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5. 야밤에 후기 쓰느라 글이 날림이네요.

추후에 사용하면서 차차 착용샷 및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냉큼 개추를 박아주시지요.

[원본 갤러리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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