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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라꽃.. | 17/12/15 17:00 | 추천 8 | 조회 396

어제 올린 큰 알을 낳은 울집 닭임. +103 [3]

디시인사이드 원문링크 m.dcinside.com/view.php?id=superidea&no=130370

알바 장구벌레 새끼

이게 우리집 닭장임. 아마 15제곱미터정도 될걸?

이놈들은 박근혜 정권때 역대급의 조류독감으로 한국 양계장이 멸망하고 살아남은 소수의 닭들이 낳은 귀한 병아리라 마리당 3000원씩 하던 놈을 사온거임.
수컷 한마리와 암컷 2마리를 샀지만 아줌마가 구분할줄 몰라 전부 암컷임.

이 놈들이 커서 지금은 나 오면 따라다님.

쓰다듬어도 안 도망감. 털이 복슬복슬해서 기분 좋음.

이놈들은 내가 부화기에서 부화시켰는데 이놈들도 날 따라다니기는 하는데 경계해서 만지기는 힘듬.
누가 알때부터 키워줬는데, 배은망덕한 놈들.

막 나왔을때. 이 중 한마리는 날때부터 다리에 장애가 있어서 나중에 강아지한테 물려감.

이놈들 하는 짓도 귀엽고 사람도 잘따르는 데다가 알도 낳나서 애완동물로 좋아. 근데 이놈들은 똥을 엄청나게 싸는데다가 똥밟은 발로 내 발을 밟아서 내 바지를 더럽힌다. 그리고 이넘들이 그물을 들어올리고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때 나 따라다니면서 똥싸서 마당이 더러워진다. 그리고 식탐이 무지막지하게 많아서 시도때도 없이 먹어댐.

그래도 귀여워서 화는 안남.

이 사진 찍고 바로 낳은 따끈따끈한 알.

- dc official App

[원본 갤러리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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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ㅇㅇ12/15 답글달기

신기해 ㅋㅋㅋ 닭들 예쁘다
틈샌웃음12/15 답글달기

다 귀엽다 ㅋㅋㅋ 흰닭 털 뽀얗고 예쁘네
뚱땡이야요12/15 답글달기

뽀얗네ㅜㅋㅋ커여워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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