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올라온 거 사진 보니까 멋있어서 따라 만들어봤어.
걸리는 시간이 아무리 빨리 해도 2시간 반~3시간은 걸리더라고.
밤에 시작해서 새벽까지 빵 굽고 있었음.. ㅠㅠ
섞고 휴지 30분 뒤 1차 접고, 1시간 뒤 2차 접고, 30분 뒤 4개로 분할해서 접어놓고, 20분 뒤 바게트 성형
30분 실온발효하고 구웠어.
롯지콤보 있어서 쓰긴 했는데 처음에 그냥 바닥만 예열하고 위에 뚜껑은 예열 안 했더니
중간에 뚜껑 여니까 딱 열이 부족한 느낌이더라ㅋ
난 이거 너무 무거워서 달궈서 쓰기가 겁나 ㅠㅠ
잘못해서 떨어트리면 진짜 ㅈ되겠다 하는 생각이 맴돌아서.
새벽에 졸린데 이거 떨어트리면 ㅈ된다 싶어서 후달렸음.
겁나 무거워...ㅠ 팔 힘 좀 길러야거따.
그렇게 해서 처음 구운 게 이거임.
보다시피 부실함ㅋ
밑면.
반 자른 거 먹다 찍은 거라 알아보긴 힘들지만a
생각보다 속이 괜찮더라고?
그리고 한번 더 구웠는데 그 때는 롯지 뚜껑이 중간에 여느라고 실온에 나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처음처럼 차가운 상태는 아니라서
반죽이 확실히 열을 더 받은 것 같긴 했어.
모냥이 처음 구운 것보다는 낫지?
기공은 대략 이래.
내가 집에서 구운 빵치고는 솔직히 괜찮게 나왔다고 생각해.
시간은 걸렸어도 무반죽빵이라 뭐 한 게 별로 없으니 ㅋ
그리고 아침으로 먹었는데 디게 맛있더라?
프랑스 밀가루 있길래 써서 만들었더니.
달궈진 무쇠팬에 대한 공포만 아니면 주기적으로 만들고 싶더라.
그냥 버터 발라 먹었는데 진짜 되게 맛있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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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ㅋ
잘만들었네
헉 롯지공포증 동지 ㅋㅋㅋㅋ 나도 롯지는 무서워서 잘 안 쓰게 돼 ㅋㅋㅋㅋㅋㅋ 허니버터 발라서 촵촵 먹고 싶게 생겼네
ㄴ헐 나만 무서워하는 거 아니었구나 ㅋㅋㅋ 팔근육이라도 단련하면 안 무서우려나? 진짜 무거운 데다 뜨겁기까지 하니까 쓸 때마다 덜덜이야 ㅋㅋ 빵 구우려고 사놓고 요리만 한다 ㅋㅋ
맞아 롯지콤보 허약한 성인남성이 들기도 버거워..
우와 님 대단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