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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하.. | 18/01/13 19:19 | 추천 75

월남 패망의 날과 경비행기의 항모 착륙 +463 [19]

일간베스트 원문링크 www.ilbe.com/10289997227

1975년 4월 29일 월남패망이 임박하자 미군은 프리퀸트 윈드 작전을 실행해, 월남에 남아있던 미국인과 월남인, 기타 외국인들을 탈출시키기 시작해.

4월 30일까지 24시간동안 헬리콥터를 이용해서, 사람들을 미 항공모항으로 탈출시키는 작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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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웨이 항모에서 대기중인 CH53헬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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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민을 태우러 출발하는CH-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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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하는 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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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한 헬기에서 나오는 피난민들. 이처럼 헬기를 타고 미군항모로 온 월남인들은 주로 부자들 및 고위계층의 가족이 대다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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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군의 헬기를 타고온 피난민들. 살았다는사실에 행복해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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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의 전투모쓴사람은 월남의 공군참모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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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헬기를 타기위해서 몰려든 사람들...

사이공 미 대사관 옥상이라고 잘못 알려진 사진인데 22 Gia Long street, Saigon 의 옥상임



http_%2F%2Fa.amz.mshcdn.com%2Fwp-content%2Fuploads%2F2015%2F05%2FCopter.jpghuey2_wide-4800b97c30aaa686195eff5cf53d712bbe5da1cd.jpgSouth_Vietnamese_helicopter_is_pushed_over_the_side_of_the_USS_Okinawa_during_Operation_Frequent_Wind_April_1975.jpg

착륙공간을 확보하기위해서 헬리콥터를 바다에 치워버리는사진들.

어차피 항모소속 헬기도 아니고, 공간도 없고 뒤에는 끊임없이 헬기들이 밀려오고있기때문에 그냥 바다에 밀어넣어버림.

VNAF_arrives_at_USS_Midway.jpg

당시의 사진. 보다시피 그냥 개판임... 항공모함이 사실상 유일한 탈출구이기때문에 모든 항공기들은 이리로 몰려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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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지!!

월남군 헬기조종사가 피난민들을 항모에 내려놓은 뒤 자신은 헬기를 버리고 뛰어내리는 사진.

착륙한뒤에 위 짤들처럼 바다로 밀어넣으면 될것같은데....자세한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화끈한 친구네




이런 탈출와중에, 상당히 특이한 일이 하나 발생하게됨.

1974년 4월 29일 월남패망 하루전날, 남부 콘손 섬에서 월남군 부앙 리 소령이 조종하는 O-1기가 이륙해.

2인승 항공기에 아내와 자녀 5명을 태운 채 비행하던 비행기는 월맹군의 대공사격까지 받았지만 기적적으로 아무피해를 받지 않았어.

도착지는 미 항공모함. 연료는 가득 채웠지만 정확한 위치는 모르는 위험한 출발이었는데, 운좋게도 미 항공모함 미드웨이를 발견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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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미 미 항모위는 위에서 봤다시피 탈출한 헬기들로 가득 차 있었지.

부앙 소령은 기체의 착륙등을 켜고 천천히 항공모함 위를 선회하며 아이들이 가득차있는 기체를 항모의 지휘관들에게 보여 주고, 쪽지를 써서 떨어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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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you move the Helicopter to the other side, I can land on your runway, I can fly 1 hour more, we have enough to mouve. Please rescue me.

-Major Buang, wife and 5 child.”


1시간분의 연료밖에 남지않았고, 갑판위의 헬리콥터를 치워주면 착륙하겠다는 간곡한 요청이었어.


그렇지않아도 아이들로 가득찬 비행기를 보고 놀랐던 함장 로렌스 챔버스 대령은 간단한 토의 끝에 그들을 항모에 착륙시키기로 결정하게돼.

모든 항공기는 착륙공간을 확보하기위해서 옮겨지게되고, 그게 힘들다고 판단되면 그냥 바다에 밀어넣어버렸어.

이와중에도 또 5기의 월남군 휴이 헬기가 착륙하게 되고, 마찬가지로 용궁행이 되버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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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의 갑판정리가 끝났고, 부앙 소령은 착륙을 시도해.


항모에 착륙하도록 설계된것도 아니었고 부앙 소령도 한번도 해본적 없었지만 마치 수십번은 연습한듯 완벽한 착륙을 선보였고, 엄청난 환호를 받게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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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인파에 둘러쌓인 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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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앙 소령과 그를 인터뷰하는 기자


그의 완벽한 실력덕분에 부부와 아이들은 무사히 미국으로 올 수 있었고

몇년후 부앙 소령은 함장 챔버스 대령을 다시 만나 그와 승무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게 되지.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읽어줘서 고맙고 행복한주말보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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