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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올림픽] 백철기 감독, 노선영 반발에 해명 "나만 들은 것 아니다" 본문듣기 설정
기사입력2018.02.20 오후 10:48
최종수정2018.02.20 오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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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 작전변경 제안 안했다고 주장하자 백 감독 "기자회견에서 거짓말하겠나"
"폭로전 양상 바라지 않아…선수들 모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올림픽] 팀워크 논란 해명하는 백철기 감독(강릉=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경기에서 팀워크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백철기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감독이 20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2018.2.20
stop@yna.co.kr
(강릉=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백철기 감독은 노선영(콜핑팀)이 마지막 바퀴에서 맨 뒤로 빠지겠다고 자처한 적이 없다는 인터뷰 내용에 관해 부인했다.
백 감독은 2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노)선영이가 맨 뒤로 빠지겠다고 한 것을 나만 들은 게 아니다"라며 "기자회견까지 열어 거짓말을 할 수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백 감독은 이날 오후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 추월 8강에서 나온 경기 상황과 이후 김보름(강원도청) 등의 인터뷰 자세 등에 관해 사과했다.
이 자리에서 "노선영이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맨 뒤로 빠져 버텨보겠다고 자처해 응낙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선영은 기자회견 직후 한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내가 직접 말한 적은 없다"라며 "전날까지 2번째 주자로 들어가는 것이었으나 경기 당일 워밍업 시간에 처음 들었다"며 백철기 감독의 발언을 부인했다.
백철기 감독은 노선영의 인터뷰 내용에 관한 추가 질의에 "폭로전 양상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라며 "선수들 모두 더 이상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선영, 김보름, 박지우(한국체대)로 구성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대표팀 선수들은 19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팀 추월 8강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구설에 오른 건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나온 상황 때문이다. 김보름과 박지우가 앞으로 치고 나간 사이, 노선영은 크게 뒤처지며 홀로 결승선을 끊었다.
주변에선 김보름과 박지우가 속력을 떨어뜨려 노선영과 함께 가거나, 노선영을 맨 뒤로 보내지 말고 선수 사이로 배치해 뒤에서 끌어줬어야 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관해 백 감독은 노선영이 맨 뒤로 가겠다고 자처했다며 해명했는데, 이를 노선영이 부인한 것이다.
노선영의 인터뷰를 백 감독이 다시 부인함에 따라 상황은 폭로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대표팀 분위기도 풍비박산이 났다. 노선영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감독은 노선영이 감기몸살이 심해서 기자회견장 못나왔다는데
노선영은 sbs랑 인터뷰를 어케 했을까요
댓글(41)
노선영 선수 본인이 사이가 안좋다잖아요? 대화도 없었다는데. 무슨 경기전에 사이가 나쁜편이 아니에요. 당사자가 사이가 안좋다는데
방이 달라서 대화를 못했다
이게 변명임? 친한 사이 맞나요?
되도 않는 물타기 그만 하고 된장국에 밥 비벼 먹고 자
노선영선수말이죠??? 전 절친들이라 하지않았습니다... 아주나쁜 상태는 아니였던거 같다고 한거죠
전 영상보면 사이가 그리 나빠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훈련을 같이못해 절친하지는 못했는지 모르겠지만요
니나자라.....어디반말지껄이고 ㅁ ㅊ 니 애ㅁ 애ㅂ 가그리 가르치더냐!! 니랑 의견다르다고 막말해대는거냐?
니가 뭔데 비난을 그만해라 마라하냐 진짜 확 마
기자회견이니까 거짓말하지..503기자회견할때 안봤냐?
일단 사표는 내고 시작하십시다.
쫄리네 ㅋㅋㅋㅋㅋ
박지우?가 양심 고백 하면 개 재밌겠다~ 조금이나마 선처는 해줄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