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상 호불호 많이 갈리는 걸로 유명하잖아
다들 이걸 보면 알겠지만 샌딘 의상은 그냥 비즈를 박아 넣은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한땀한땀 만든게 느껴져서 너무너무 사랑스럽고..더욱 빛난다고 생각함.
캡쳐 영상은 디올 영상임 : https://www.instagram.com/p/Bf6iiB9Fb2-/?taken-by=dior
(이 영상보다 샌딘의상이 더 고퀄이긴 하지만..) 이 영상도 짧고 재밌음. 한번 꼭 봐봐
암튼 김연아 의상 답답하다는 이야기 들을 때, 공감 못 하는건 아닌데..
정말 고퀄리티의 코스튬이라고 생각해서 아쉬운 맘에 글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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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4)
...? 밑에 캡쳐한 방식이랑 샌딘 코스츔은 전혀 다른 방식인거 같은데? 샌딘 코스츔은 기성 레이스 원단 덧대고 봉제선 비즈로 가려놓은거잖아... 이러니 저러니 해도 우리나라 코스츔 관련 시장은 마이너고 디자이너들도 컬러감이나 소재 이해 부족한건 사실이야... 나도 연아팬이지만 저 옷은 아쉬움이 많은 옷인건 사실임. 페일하게 파스텔계열 컬러로 가든,
좀더 그리니쉬한 컬러에 채도를 낮추고 비즈도 같은 계열 올릴게 아니라 포인트 컬러 한두개 정도는 들어갔어야해... 저거 분명 스케치 단계에선 그럴싸했을걸? 근데 한국 시장이 부자재가 한계가 있어서 기성복 조차도 원래 구상한대로 100프로 살리긴 힘들어. 저 옷 부자재 매칭하는 단계에서 디자이너의 실수가 있었다고 봄...
앞으로 피겨나 댄스 스포츠 코스츔 시장이 더 커지면 모를까. 현 상태에서 몇 안되는 디자이너들이 취미수준으로 만들어내는 옷으로는 개선의 여지가 없음... 만약 고객(연아)이 맘에 들었다고 해도 컬러가 디자이너 의도대로 안 나왔으면 전문가가 리젝놨어야 하는게 맞다는게 내 생각. 자재 단계에서 이미 완성품 예상이 가능해야 디자이너지;;;
색이좀...의상에 포인트 있었으면
직관했는데 내눈엔 색이 안이뻤어. 비즈때문에 반짝 반짝 하긴 했으나 색이 좀 칙칙했음...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좀더 어둡더라고. 5,6번째 짤과 비슷. 근데 내꺼 카메라에선 밝게 노란색으로 예쁘게 나옴..올리브 그린 말고 아예 좀더 색을 노랗게 화사하게 했음 좋지 않았을까 아쉬웠음
몸매가 너무 통짜처럼 보이는게 단점
그치만 내복라인만 아니면 참 맘에 들어
노니노에 비하면 샌딘은 명품
가슴 부분이랑 소매부분은 좋은데 넥라인이랑 허리라인? 그 비즈끝나고 치마윗부분이랑 만나는 부분이 너무 어정쩡함 치마는 죽무나 세헤처럼 더 하늘하늘한 재질 이였으면 더 좋았을듯
실물이 가장 궁금한 의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