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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 | 18/03/19 18:46 | 추천 0 | 조회 1375

얌체주차 진짜 짜증나네요 +637 [15]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428761


123.jpg

일단 그림은 그림판으로 발로 그렸습니다.
대충 집앞 주차장 상황입니다.

지하주차장이 없는 오래된 아파트라 주차난이 심한데요.
밤마다 주차공간 없어서 이중주차 삼중주차는 기본입니다.
주차문제로 싸움도 가끔 일어나고 경비원 아저씨들도 주차문제로 힘들어 하십니다.

아까 집에 오는데 아직 이른 저녁(pm6시가량)이라 주차공간이 널널한 상태였습니다.
커다란 소렌토 한대가 저 자리(빨간네모)에 떡하니 주차를 하고 있네요

이중주차가 일상인 아파트라..밤늦게 보면 몇대씩 겹쳐 있는거야 이해는 한다지만
아직 해도 저물기 전인 빈자리가 여기저기 넘쳐있는 이른 시각에 저기 저렇게 주차를 하고 있는거를 보니
짜증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저기 차를 대는 순간
다른 차들은 주차하러 들어가기도 힘들고 차 빼는것도 힘들어서
한번에 못빼고 앞뒤로 수차례 왔다갔다 해서 겨우 빼야하는데
자기만 편하게 쑝 하고 나가면 되니 너무 얌체같고 속보이는 짓이라..

대놓고 쫓아가서 뭐라 하기엔 애들 둘이나 데리고 있어서 차마 뭐라고는 못하고
대체 어떤 인간인가.. 얼굴이라도 좀 보고 가자 하고 통로에 서서 보고 있으니
의식을 한건지 어쩐건지 시동 켜놓고 한참을 서 있는겁니다.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건가.. 기다리다 지쳐서 애들 데리고 집에와서 얼른 밖에 내다보니
40대 중반 여자가 내려서 얼른 집으로 뛰어 들어가네요 -_-

처음보는거면 넘어갔을텐데
가만보면 항상 대는것들이 꼭 저리 댑니다.
항상 저 소렌토만 저자리에 대져 있습니다.
밤늦게만 봐와서 몰랐는데 이른시간부터 저리대는걸 보니 딥빡..
항상 그자리에 용케 있는게 이제 이해가 가네요

여기 얌체주차자들 글도 종종 올라오는거 보고
세상에 지만 생각하는 인간들 참 많구나..했는데
먼데서 찾을게 아니었네요

그냥 넘어가자면 넘어갈일인데
생각할수록 괘씸해서 글 남겨봅니다.
같은 통로 사람이던데 대놓고 뭐라하자니
여차저차 마주치고 곤란해질거 같아서 소심하게..뭐라고는 못했는데
한사람 나만 편하자는 생각 때문에 다수가 불편을 겪는다고 생각하니 참..

두서없이 막 써제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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