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때마다 한번씩 쓰는 디즈니 관련 쓸데없는 소식 몇가지 +147 [9]

1. 디즈니 인피니티 일부 피규어 단종으로 인한 품귀현상 발생 시작

디즈니 인피니티 시리즈는 작년 사업을 철수한 이후로 생산 중단 되긴 했지만

기존에 풀린 물량이 워낙 많다보니 품귀현상은 커녕 재고처리만 반복하길 수개월

이제서야 일부 인기 피규어들의 재고가 앵꼬 났다는게 확인되면서

뒤늦게 수집하는 사람들 발등에 불 떨어지는 바람에 그야말로 가격이 떡상해버림

현재 확인된 '이제는 구입하려면 웃돈을 줘야하는' 피규어들은

- 잭 스켈링턴 (크리스마스의 악몽)

- 라푼젤 (라푼젤)

- 헐크버스터 (어벤져스)

- 앤트맨 (앤트맨)

- 스파이더맨 블랙 수트 버젼 (스파이더맨)

- 베이맥스 (빅히어로 6)

이상은 심하면 정가의 4배쯤인 60달러 정도에 팔릴 정도로 귀하신 몸이 되었음

아무리 재고가 많더라도 한번 단종된 이상 언젠가는 귀해질게 당연했기 때문에

작년 딪갤에서 웬만하면 일찌감치 사두는게 좋을거라고 이야기 한적이 있었으니 

딪갤 인피니티 수집맨 중에는 쟤네들 아직 안 산 흑우 없길 바라긴 하는데

정작 그 말을 한 나는 입으로만 떠들다 까먹고 안샀다..................

이렇게 된 이상 랄프랑 바넬로피 인피니티 사재기 해둔 다음

랄프2 개봉 이후 시작될 세계적인 랄프 붐에 편승한 울트라 떡상을 노린다 

2. '인크레더블 2' 스핀오프 그래픽노블 제작 중

북미의 유명 그래픽노블 출판사 '다크 호스 코믹스' 에서 발표한 내용으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단편 하나와 짧은 시리즈 하나가 발매될 예정

6월 12일에 발매될 "Incredibles 2: Heroes at Home" 은 

부모님이 집을 비운 사이 사건에 휘말려 고군분투하는 대쉬와 바이올렛의 이야기

7월 11일에 발매될 "Incredibles 2: A Crisis in Mid-Life and Other Stories"은

3편의 이슈로 구성되는 시리즈로 인크레더블 가족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고 함

제작사가 원래 만화책 전문 회사이니만큼 평균 이상 퀄리티는 나올거 같고

미리 공개한 커버 이미지 (짤방) 가 마음에 들어서 기대되는 작품

바이올렛을 딱히 좋아하는건 아닌데 바이올렛이 특히 구엽게 나왔다;

아무튼 그동안 나온 다른 디즈니 영화 원작 코믹스보다 훨씬 살만한 물건이 될듯

3. 레고 '인크레더블' 게임 광고 이미지 유출

얼마전 레고 인크레더블 게임 제작에 대한 루머를 적은 적이 있었는데

미국의 한 소매상에서 유출된 광고지를 통해 확인 되면서 거의 기정사실화 되었음

지금까지 다른 레고 게임들이 그래왔듯이 PS4, PC 포함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되며

'인크레더블2'가 아닌 '인크레더블' 인걸 봤을때 2편 스토리에 기반한 내용은 아닐듯

게임이 워낙 쉽고 단순해서 초딩용 게임이라는 오명을 사는 시리즈지만

수많은 디즈니 관련 똥겜들에 비하면 평균적으로 훨씬 재미있는 게임이므로

인크레더블 팬이라면 한번쯤 해볼만한 작품이 나올것으로 사료됨

실제로 나는 이 시리즈 중에 도전과제 100% 완료한거만 8개쯤 된다

4. 픽사 신작 단편 애니메이션 타이틀 공개

"바오 (BAO)"

인사이드 아웃 등의 작품에 스토리 아티스트로 참여한 Demee Shi가 제작한 작품

총 8분짜리 단편으로 다음달부터 몇몇 영화제에서 선행 상영될 예정

예전에 공개된 단편 "Smash & Grab"이 인크레더블 2 앞에 상영될거란 예상이 많았고

디즈니 위키에서는 마치 확정된 사실인거처럼 적어둬서 헷갈리게 만들었으나

최근 인터뷰에 의하면 BAO 쪽이 인크레더블 2 앞에 상영될 가능성이 높은듯

물론 이것도 아직 확정된건 아니니 조금 더 두고봐야 겠지만....

작품의 시놉시스나 스틸샷 등은 추후에 공개된다고 함

딪갤 1일 1글을 실천하고 싶지만 디즈니에 귀의하기엔 장해물이 너무 많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미국에 나와서 해밨는데 재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