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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18/03/23 10:00 | 추천 26 | 조회 904

그래도 짧은 기간에 정현 서브 많이 향상되고 있음. +53 [12]

디시인사이드 원문링크 m.dcinside.com/view.php?id=superidea&no=139796

최근 퍼스트 서브 성공율이 안 좋은건.. 현재 정현이 정확도보다 서브 구속을 끌어올리는 쪽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일거다.


예전에 정현 퍼스트 서브 구속이 170-180 일때 기억하는 팬이 2년정도 정현 경기 안보다가


지금 정현 경기보면 진짜 깜놀할거다.



그때는 정현이 최대 구속 204키로 까지 나오는 지금 모습을 도저히 상상할수 없었다.


여러 사람들 말대로 서브를 후천적으로 강화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 아닐 수 없다.



정현이 서브가 약한거 네트 플레이 발리가 약한거 보고 나는 항상 안타까웠다.


정현이 저렇게 베이스라이너가 된데는 한국 테니스 환경상 


적극적으로 공격 안해도 기본적으로 랠리만 계속 넘겨주면 상대가 알아서 실수해주기 때문에..


한국이나 아시아 선수들.. 100위권 이하 선수들 상대로는 그것만 잘해도 충분히 이길수 있었을 것이고


굳이 공격적인 테니스 스타일로 나가다가 자기가 실수하는 거보단 


상대 실수를 기다려서 포인트를 따는 편이 편리하다고 판단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물론 최근에 최상위 랭커들과 겨루면서 그런 테니스로는 택도 없다는걸 본인이 실감했겠지. 특히 페더러와 겨루면서)



일본인 테니스 팬이 정현은 좌우의 스트로크 커버범위는 아주 넓고 훌륭한데


앞뒤로 당기고 밀었을때의 대처가 아직 어설프다는 평가에 나도 십분 동의했다.


아마 정현이 거기에 서툰건 평소에 그런 플레이를 잘 안했었기 때문일거고


또 그렇게 하지 않아도 이기는데 큰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알 정도면 정현이나 코치는 보다 훨씬더 잘 알거다.


다만, 몸에 베인걸 하루아침에 고친다는게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지.



현재 정현의 평균 서브 속도가 많이 올라왔다. 


내 생각에 어느 정도까지 구속을 끌어올리면 그 순간부터 


속도보다 안정된 폼으로 안정된 코스로 서브 확률을 높여갈거다.


그게 완성되는 순간이 정현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진짜 제대로 겨뤄볼 순간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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