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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지우.. | 18/04/16 22:40 | 추천 1 | 조회 1380

오늘 생일인데... 장인어른 때문에 기분잡쳤 +788 [48]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441712

생일 1시간반 남았네요. 방금 애들 재우고 속이터져 잠이 안와 자게 들옴.

오늘 생일인데 월욜이라 무지하게 바뻤음. 저녁에 집에가면 곰같은 마누라랑 토깽이같은 새끼들과

그냥 가족들끼리 조용히 보내고 싶었는데... 괜찮다고 하는데도 장인어른이 굳이 저녁을 사주시겠다며 오시겠다고 하심.

생일이라 일찍 퇴근시켜줘서 5시에 근처 쿠X쿠X 초밥뷔페로 밥 먹으러 갔는데....

평상시엔 같이 식사 나가면...원래 저는 그냥 저 먹는거 별로 신경안씀. 애들이나 잘먹음 만족하고

어른들이 애들 좀 봐주시면 나도 좀 가져다 먹고 그냥 배채우고 끝나는정도.



근데 나 오늘 생일이자나. 생일이라고 됐다는데도 굳이 먹을꺼 사주러 왔다며!!

근데 유달리 배려가 없는거임.

애기엄마도 애들 먹을꺼 가져오다보니 바쁘고... 아니 생일이라고 굳이 밥사주겠다고 왔으면

내가 먹는걸 좀 챙겨주는 시늉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열심히 드시느라 바쁨.

내 생일날 내가 왜 사서 고생을 해야하는가하고

그냥 짜증이 갑자기 솟구쳐서 마침 작은애 찡찡대길래 데리고 놀이방들어감. (놀이방있음)

입맛도 다 떨어졌고. 그냥 애랑 놀다보니 차라리 기분 풀려가는데

한참뒤에 장인어른이 밍기적 오시더니 가서 밥좀 먹으라더구만.
(우리 와이프가 어른들 집에가시고 말해줌... 저 사람 생일인데 밥도 못먹는다고 다 먹었음 애좀 봐달라고)

아유 천천히 더 드세요 하다가

가서 먹으라길래 가서 대충 먹었음. 그러고 대충 웃으며 우겨넣고 집에 같이 돌아왔는데

장모님이 핸드폰이 안된다며 좀 봐달라고 하심. 전에도 손대지 말라고 했던거....

바꿀일있음 나한테 하라니깐 또 어디 대리점 가서 또 계정 섞어놓음.....

짜증이 남. 큰 애는 오랜만에 집에 아빠 일찍왔다고 놀아달라고 매달리는데

난 미안해 아빠 할머니 이것좀 봐드리고......만 계속하면서 8시반까지 봐드리고

그러고 가심..... 중간에 큰애가 아빠 생일인데 케이크 안하냐고 징징대는데

그냥 딴소리하면 애 보심... 할머니가 아빠 뺏아서 미안해?! 뭐라고?!

어른들 가시고 들가서 큰애한테 미안해 아빠 오래걸려서 그러고 사과하고 놀아주는데

왜케 속이 썩는지.......조금놀고 애기 씻기고 재우고 나니

뭐한다고 생일날 내 새끼랑도 못놀아주고 케이크도 하나 못자르고

와이프는 와이프대로 면목없다고 엄청 미안해하고.

아 그냥 짜증나서 푸념좀 해봅니다.

그냥 생일날 나 하고싶은대로 좀 놔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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