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와는.. | 18/05/22 17:00 | 추천 24 | 조회 452

폐차장 개들 - 68번째 이야기 +151 [10]

디시인사이드 원문링크 m.dcinside.com/view.php?id=superidea&no=146734

갑자기 문득 내가 여기다 글을 몇개나 올렸지?

궁금해서 세어 봤는데 우리 강아지 글은 빼고

폐차장 개들로만 68번째네 ㅋㅋ 많이도 썼다 ㅋ

작년 추석 연휴가 너무 길어서

쉬는동안 개들 밥은 누가 챙겨주지? 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눈이오나 비가오나 쉬는날도 없이

매일 출근하고 있고 앞으로 쭈욱...여자친구가

생기지 않는이상은 이어질거 같음 ㅋㅋ

사실 개들 밥은 하루 먹을거 이상으로 주긴하지만

얼룩이 놈은 묶여있으니까 이놈이 엄청 깔끔 시려워서

묶여있으면 똥이고 오줌이고 최대한 참드라고

그리고 한번 줄이 엉켜서 옴짝달짝 못하는걸 보고는

차마 안갈수가 없더라

아무튼 사진 ㄱ ㄱ

등뼈먹는 얼룩이 놀아주고 집에 오기전에 다시 묶고

마중나오지 말라고 등뼈 주고 나옴

이건 간식을 이용해서 앉아 를 훈련시켜봤는데

간식을 손에 쥐고 있을때만 앉음 ㅋㅋ

그래서 그냥 담부턴 깔끔하게 포기 ㅋㅋ

파라솔 밑에 빠레트에는 아무도 안올라가길레

구멍 숭숭 뚫려있어 그런가? 싶어 차 트렁크 깔판

줏어다 깔아줬더니 저기 뭐가 있길레 흰둥이도 북극이도

반달이도 저곳에 집착을 하드라 ㅋㅋ

파라솔 밑에 흰둥이만 들어가서 쉬는게 좀 아까웠음 ㅋㅋ

차광막은 확실히 두겹이라 밑에는 엄청 덥진 않드라

한낮에도 안뜨거웠음 ㅋㅋ

흰둥이 손 달랬더니 곰도 같이준다 ㅋㅋ

손!! 을 알아듣는건 아니고 그냥 만지다 멈추면 저럼 ㅋㅋ

육아에 지쳐 잠깐 밖으로 마실나온 나비 ㅋㅋ

고양이 이름은 너도나도 나비 ㅋㅋ

그리고 내 본진 강아지 푸들이고 이름은 일루와

그래서 내 닉이 일루와는푸들 ㅋㅋㅋ

저번주말 그리고 오늘까지 해서 사진을 꽤 많이 찍은거

같았는데 막상 사진첩을 보니 내가 전에

어느 사진까지 올렸더라..? 싶기도 하고ㅋㅋ

오늘은 비온다 해서 일찍 출근했다가 비오기전에

일루와도 산책시켜야 해서 많이 못 놀아주고 부랴부랴

왔는데 왜 비 안옴?ㅋㅋ

- dc official App

[원본 갤러리에서 보기]

S : 161118 div추가 -->

[신고하기]

ㅇㅇ05/22 답글달기

커엽
ㅇㅇ05/22 답글달기

삶 자체가 정말로 개판이네여. 특히나 폐차장 애들에게 당신은 세상의 전부이니 부디 해피엔딩 맞이하길
ㅇㅇ05/22 답글달기

헤헤~얼룩아 @@. 깔판도 좋은 장난감인가 봅니다 애들 행복해보여서 기분좋네요,,,일루와도 댕 이쁨!
ㅇㅇ05/22 답글달기

일루와 표정 봐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래서야 집ㅡ회사 외에 갈 수가 있겠는가ㅠㅠ
ㅇㅇ05/22 답글달기

그래도 여친은 생겨야하지 않겠습니꽈??같이 오붓하게 산책도 같이 하고 ㅜ
ㅋㅋ05/22 답글달기

새삼 대단~ 다들 해피한 개판이넹
ㅇㅇ05/22 답글달기

곰이가 내손 내손 내손도 받아!! 하는것 같어 ㅋㅋㅋ
ㅇㅇ05/22 답글달기

너는 댕댕이 평생 키우고 많이키워라 키우는 애들을 다 행복하게 해주는구나 사랑을 느끼는가봐
0005/22 답글달기

일루와 눈웃음 좀 봐 우ㅞ케 다들 사랑스럽냐! 그나저나 횽아 여친 기원드려용~~
ㅇㅇ05/22 답글달기

나비 사진인줄알았엌ㅋㅋㅋㅋ - dc App

1 2 3 4 5

폐차장 개들 - 68번째 이야기 +151 [10]

댓글(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