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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Ÿp | 18/05/22 17:00 | 추천 44 | 조회 1029

시리즈글 - [PART2] 왜 WWE는 2014년에 TV계약을 망했나? +56 [30]

디시인사이드 원문링크 m.dcinside.com/view.php?id=superidea&no=146744

휴일이라 회사 안가고 하루종일 뒹굴니 기분이 정말 좋네요 ㅋㅋ PART1 게시물이 딱딱한 내용이라 생각했는데 재밌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0.PART2 들어가기에 앞서

PART1은 PART2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 성격이 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PART2를 정말 쓰고 싶었던 이유는, PART2를 통해 미국 내 프로레슬링 콘텐츠가 어떤 성격을 지니고 있는지, 그리고 위상은 어떤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 게시물은 4년전 발생한 ‘한 사건’의 여파를 분석하는 글이라 비판 논조가 강합니다.

하지만 제가 현재 이 글을 작성한 시점에 스맥다운이 5년간 총 10억달러에 FOX로 옮겼다는 뉴스가 나왔고 WWE는 역대 최고 주가를 기록해서 글을 올리기가 머쓱하군요…ㅎㅎ

따라서 PART2를 현재 상황에 완전히 대입하기는 한계가 있으므로 이 부분은 감안하시고 ‘당시에는 이런 분위기가 있었다’ 정도로 봐주시면 글을 한층 편하게 읽으실거라 생각합니다.

PART1 글 링크는 여기고(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425890&page=1&exception_mode=recommend)

이제 PART2를 시작하겠습니다. 



[PART2] - 왜 WWE는 2014년에 TV계약을 망했나?

RAW는 매주 3백만 시청자를 끌어오는 간판 프로그램입니다. WRESTLEMANIA는 매년 1억 달러가 넘는 경제효과를 개최 도시에 안겨줍니다.

이런 알짜배기 프로레슬링 기업 WWE는 과연 2014년에 얼마나 만족스런 TV계약을 체결했을까요? 모든 사람이, 특히나 투자자들은 기대 속에 WWE TV계약 뉴스를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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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빨리 말씀드리겠습니다.

계약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쪽박이었습니다.

1) WWE의 실망스러운 TV계약 소식이 전해진 후, 빈스는 생애 최초로 개인 자산이 1조를 돌파한지 두 달 만에 재산 3분의 1이 날라갔습니다.
2) WWE 주가는 45%정도 하락하며 반토막 났습니다. 이는 WWE가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주식이 하락한 수치였습니다.
3) 말 그대로 회사는 비상상황이 걸렸고 빈스는 뿔난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긴급 총회를 열었습니다.


(트럼프, 오스틴, 바비 래쉴리 저 3명이 뿔난 주주라 생각하시면 상황 이해가 쉬울 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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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얼마나 쪽박을 찬 것인가?


기존 WWE TV계약 총 금액은 1억 달러 중반이었는데 새로운 계약은 2억달러 정도로 상승했습니다. 단순히 숫자만 보면 50% 정도 상승한 것이니 엄청 나쁜건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숫자 증가율을 단순 계산했을 때 얘기이고, 그 이면을 보면 참혹합니다.

WWE는 TV 계약 몇 달전부터 투자자, 주주 및 미디어에 온갖 희망적인 승전보를 뿌렸습니다.

우리나라식으로 각색해서 표현하자면, 빈스는 한 애널리스트에게 ‘내가 계약금 대박 달성 못하면 손에 장을 지져보시던가~’라고 말하며 엄청난 자신감을 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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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빈스가 그토록 자신했던 금액은 얼마였을까요? 기존 계약금의 최대 3배였습니다.

지난 PART1에서 봤던 미국축구리그MLS와 비슷한 상승폭이죠. WWE도 이런 흐름에 무난히 탑승할 것이라 여겼던 것입니다. WWE 말대로라면 TV계약만으로 4억달러 금액을 안정적으로 벌 수 있는 것이니 투자자들은 엄청나게 열광했었죠. 하지만 결과는? 기존 TV계약금 대비 50%정도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3배라는 숫자가 무색하게 말이죠.

저는 이 때 당시 많이 놀랐습니다. 왜냐면 WWE TV계약 관련 뉴스가 나오면 항상 긍정적인 소식밖에 없었거든요. TV계약이 망할거라곤 예상할 분위기가 없었습니다. 요근래 WWE TV계약 뉴스를 보면 온갖 긍정적 전망들이 쏟아지죠? 그때 당시도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애증의 우리 멜쳐도 똑같은 전망을 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일까요? WWE 쪽박 계약 이후, 결과를 바탕으로 원인을 분석한 재미난 분석글이 많았기에 소개해 봅니다.
(경제학이란게 미래 경제를 예측한다기 보다는 실패한 경제 정책가지고 실컷 떠드는 것처럼, 외국 애들도 WWE TV계약 쪽박친 다음에야 분석기사를 수두룩 쏟아냈습니다ㅎㅎ…그 때 당시 큰 돈 잃으신 WWE 개미 투자자에게 애도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2.WWE가 TV계약을 망한 원인을 파헤쳐보자

1) WWE는 스포츠가 아니다

프로레슬링이 물론 실제 스포츠는 아닙니다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동안 TV시장에서는 일종의 ‘스포츠 카테고리’로 분류 되어왔습니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WWE 역시 높아지는 스포츠 중계권료 인기에 편승할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죠. 빈스가 TV계약 대박에 그렇게 자신있어한 이유가 바로 이거였습니다.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NBC유니버설은 WWE가 제공하는 프로그램(RAW, 스맥다운)을 비(非) 스포츠 콘텐츠로 바라봤습니다.

이런 결론을 그들이 내리게 된 배경은 RAW의 전반적인 시청률 추이가 한 몫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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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래프는 RAW 역대 시청률 추이입니다.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0년동안의 추이인데, 전반적으로 완만하게 점차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죠.

근데 이것은 단순히 RAW 시청률 추이만을 보여주는 게 아닙니다. 실제로 미국 TV시장 전체 시청률이 RAW 시청률과 똑같은 모습으로 완만하게 하락하였습니다.
 
지금 만약 여러분이 ‘미국 전체 TV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니깐 당연히 RAW도 하락하는거 아냐? 오히려 저정도면 선방한거 아냐?’라고 생각 하신다면, 제가 일전에 썼던 PART1 게시물을 떠올리셔야 합니다.


질문 (1) 미국 전체 TV 시청률이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역으로 시청률이 올라가거나 그다지 타격을 받지 않는 유일무이한 TV프로그램이 뭐죠? 바로 ‘스포츠 중계’입니다.

질문 (2) 왜 방송사들이 그렇게 기를 쓰고 기존 계약금 3,4배씩 주면서 중계권료를 사들인다고요? ‘스포츠 중계’만 유일하게 TV시장 하락세로부터 자유로웠기 때문입니다!

(물론 올해부터는 미식축구 NFL조차 시청률이 약간 답보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2014년에는 그런 뉴스도 일절 찾아볼 수 없었던 시절이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위에서 살펴본 RAW 시청률 추이는 어떤가요?

드라마, 리얼리티 쇼 같은 비(非) 스포츠 프로그램들과 마찬가지로 지난 수 년 동안 TV시청률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었죠. 따라서 굳이 웃돈 얹혀주면서 WWE 프로그램을 방송사가 열렬히 구매해야 할 필요성이 줄어든 것입니다. 방송사는 TV시청률 하락을 메꿔줄 구세주인 ‘스포츠 중계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인데, 기껏 웃돈 주고 구매해온 RAW가 그 역할을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제가 PART1에서 설명드렸던 스포츠 업계 중계권에 대한 각 방송사간 경쟁 수혜를 WWE는 일절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이 점이 불리하게 작용했죠.

이때 당시 상황을 굉장히 비관적으로 바라본 일부 애널리스트는 북미 프로레슬링 시장이 축소되고 있고, 프로레슬링 콘텐츠마저 방송국한테 이런 취급을 받는다면 더 이상 WWE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갖고 있는 주식을 모두 매도하라’고 강하게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주가가 60달러에 육박합니다. 그때와 비교해 3,4배 올랐습니다. 애널리스트도 한낱 개미들 많습니다 ㅜ)

여담이지만, 미국 주요 스포츠 사이트들은 WWE를 적극적으로 다루려 하지 않습니다.

ESPN도 원래는 WWE와 거리를 두다가 요즘 경영난이 심각해지자 자사 시청자 외연 확대 일환으로 WWE를 이전보다 많이는 다루고 있죠. 그것뿐입니다. 이게 바로 WWE가 가진 딜레마입니다. 스포츠 성격을 일정 부분 지닌 것 같지만 스포츠 상품으로 취급을 받지는 못합니다.
(물론 레슬매니아 시즌은 제외입니다. 미국은 돈 되는 시장은 항상 적극적으로 다가갑니다 ㅎㅎㅎ BTS에 대한 미국 언론 관심도를 보세요 상상을 초월합니다.)

2) WWE 관객층은 빛 좋은 개살구

사실 이것은 프로레슬링 시장의 고질병(?)인데 미국 광고주들은 WWE 관객층을 그리 매력적인 존재로 여기지 않습니다. 멜쳐도 이 부분을 몇 번이나 말한 적이 있습니다.

좀 많~이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광고주들은 WWE 주 시청자층을 ‘가난하고 자사 제품에 돈 쓸 확률이 높지 않은’ 집단으로 평가합니다. 굉장히 부정적으로 본다는 말이죠.

미국 내 WWE 시청자층은 일반적인 스포츠 관객에 비해 ‘소득 및 학력이 낮은 편’이라는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각 스포츠 별로 팬 인구 구성 자료를 굉장히 많이 조사합니다. 어느 스포츠가 특정 세대에게 인기가 많은지, 관객층 소득 수준은 얼마나 되는지, 어느 인종에게 인기가 많은지, 과거와 비교해 팬층 연령대는 얼마나 변했는지, 관객층 가족 구성원은 어떻게 되는지 등 매우 세부적인 항목을 통해 개별 스포츠에 대한 투자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죠. 이런 데이터는 두말할 것도 없이 광고주 의사 선택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일례로 한 조사에 따르면, WWE전체 시청자 중 절반 이상은 학사 미만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고 연 소득도 낮은 편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메이저 구기 스포츠와의 비교를 떠나 복싱, UFC 팬들과 비교해서도 꽤나 불리한 팬 구성입니다. 미국 TV 광고주는 WWE시청자를 가리켜 ‘less attractive’하다고 종종 표현하는데 이것이 함의하는 바를 정말 ‘쌍스럽게’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돈 안되는 집단’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매주 RAW와 스맥다운이 이끌어오는 관객 숫자는 일종의 ‘빛 좋은 개살구’라 할 수 있습니다.

매주 3백만명씩 시청자를 끌어당기는 프로그램은 방송국에게 정말 효자상품입니다. 그러나 광고주들은 WWE 팬을 ‘양은 많으나 질은 별로인’ 집단으로 여기기 때문에 비슷한 시청자수를 끌어모으는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서는 항상 저평가를 해오고 있습니다. (프로레슬링을 20년 넘게 사랑해온 1인으로서 미국 광고주의 이런 시각은 너무 슬픕니다)

즉, 1)과 2)를 합치면 다음과 같은 결론이 가능합니다.
: 프로레슬링은 스포츠 콘텐츠가 아니며, WWE를 보는 관객층도 일반적인 스포츠 관객층이 아니다. -> 이 2가지가 WWE에게 결정적인 패배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3) 밀당을 모르는 남자, 빈스

WWE가 굉장히 자신감에 차서 계약 밀당을 무모하게 했다는 후일담도 많이 들렸습니다.

이미 NBC유니버설 방송국은 여러 데이터를 바탕으로 WWE에게 냉정한 금액을 제시하려 했는데 WWE는 이것도 모르고 혼자 ‘계약금 2배요~ 3배요~’ 하면서 배짱을 부렸다는 것이죠.

사실 모든 비즈니스의 기본은 뻥카입니다. 그러나 이런 뻥카 전술을 펼치려면 내가 정말 아쉽지 않은 상황이 되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나오는 TV계약 루머를 보면, 2014년과는 양상이 많이 다릅니다. NBC유니버설과 대적할만한 방송국, 즉 FOX라는 대형 방송국이 WWE를 노린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죠. 여기에 더불어 각종 스트리밍 업체들 얘기도 나옵니다. 이정도 규모되는 방송국이 여럿 접근한다면 WWE가 나름 배짱을 부려도 됩니다. 다음과 같은 가상 대화처럼 말이죠.
 
WWE: “NBC 유니버설님? 우리 이번엔 TV계약금 2배는 올려줘야죠? 아니다 생각해보니 3배는 줘야겠는데 ㅎㅎ”
NBC: “아니…고갱님…무슨 (개)소리세요? 3배요? 그건 좀 힘들어요 천천히 생각즘 해봅시다”
WWE: “알겠어요. 저도 천천히~ FOX쪽으로 걸아가면서 생각해 볼께요”
NBC: : (후..ㅅㅂ) “일단 협상 테이블 나갑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때 당시 WWE는 위와 같은 배짱을 부릴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NBC 유니버설 이외에는 WWE프로그램 금액을 감당할 규모의 방송국이 입찰을 사실상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NBC만 WWE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WWE 역시 NBC라는 방송국이 필요했던 것이죠.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불리한 쪽은 NBC가 아니라 WWE입니다.

결국 WWE는 더 이상 배짱부리지 못하고, 부랴부랴 50% 정도 상승하는데 만족하며 도장을 찍었죠. 불과 며칠 전 미국축구리그(MLS)조차 무려 3배 이상의 TV계약금 인상을 기록했는데 말입니다.

3.PART2 마무리


제가 지금까지 설명해드린 원인 3가지를 종합해보면, 지난 2014년 TV계약 쪽박은 WWE의 실책이 빚어낸 완패라 평할 수 있습니다.

세상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자가 배짱까지 부리면서 비즈니스를 하면 얼마나 많은 돈을 잃을 수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준 케이스죠.

멜쳐가 일전에 WWE 비지니스 욕할 때 했던 말이 있습니다.

“빈스 양반은 레슬매니아 관중 수를 매년 뻥튀기보니 자기 회사가 정말 8만명 구름 관중을 몰고다니는 기업인줄 안다.”

이때 당시 TV계약도 WWE는 본인만의 착각 속에 빠져서 협상 테이블에서 배짱을 부렸죠. 하지만 비지니스 세상은 냉정합니다.

옛날 XFL망할 때보다 더 큰 후폭풍이 있었던게 바로 2014년 TV계약 사건입니다. 저 때 당시 주식이 말 그대로 반토막 났고 이것을 다시금 회복하는데 장장 3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여담이지만, 2014년의 TV계약 대실패 이후, 많은 전문가들은 WWE가 이제는 TV시장에서 자사 프로그램이 갖는 매력도의 한계를 인정하고 WWE 네트워크에 올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차피 TV시장에서 WWE가 큰 재미를 볼 수 없다면 네트워크에서 성과가 나와야 하기 때문이었죠.
 
실제로 WWE네트워크 출범 이후, 현재까지 WWE주가 추이를 결정하는 요소는 딱 하나, 바로 ‘WWE네트워크 실적’입니다.

가입자수 증가 추이가 시장 기대치 이상이면 주가가 오르고, 떨어지거나 정체되면 바로 주가가 떨어졌죠. 그래서 WWE가 매번 레슬매니아 시즌에 그렇게 무료 쿠폰을 발행하는 겁니다. 레매 시즌 바로 끝나고 1분기 실적 발표 할 때 가입자수를 합법적으로 ‘부풀릴 수’ 있으니깐요

근데 그거 아세요?

자의반, 타의반으로 포기했던 TV 계약 대박의 꿈이 요근래 연일 WWE 주가를 미친듯이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불과 4년전에 TV계약 설레발로 주식이 반토막 되었던 회사가 이제는 TV계약으로 다시금 멋지게 컴백한 것입니다. 스맥다운은 FOX로 공식 이전되면서 엄청난 TV계약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뉴스로 들리는 수치는 연간 2억달러 총 5년동안 10억달러입니다. 지난 5년전 RAW의 흑역사를 말끔히 지워버린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스맥다운조차 10억달러를 받는다고? 미친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엄청난 수치입니다. 이건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서 후속 뉴스를 주의깊게 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 WWE 주가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2014년 5월 TV계약 망하고 10달러 중반에 걸쳐있던 주가가 이제는 57달러를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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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래프 보면 2014년에 가장 높게 형성된 주가가 바로 2014년 TV계약 대박 설레발 속에 30달러선을 돌파했을 때입니다. 그리고 계약 쪽박찬 직후에 바로 뚝 떨어지죠...

그러나 지금은 다시금 여태껏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수직상승 중입니다. 향후 RAW가 스맥다운 이상의 대박 TV계약을 달성한다면 더 폭등하겠죠.


빈스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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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PART2 글을 이만 줄여볼까 합니다. 글을 최대한 짧게 써보고 싶었는데 부연 설명이 많아서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ㅎ
원래 계획은 마지막 PART3에서 향후 TV계약 관련해서 개인적인 설레발을 쳐볼까 했는데 이미 스맥다운도 확정이 되었고 그동안 멜쳐 번역글도 양질로 공급되어서 다른 내용을 가볍게 써볼까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하고 싶었던 말은 PART1,2에서 사실상 80% 이상을 꺼낸거라서 큰 숙제를 마친 것 같아 기분이 좋군요 ㅎㅎ

아무튼 간에 PART2도 끝이 났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본 갤러리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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