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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냅.. | 18/05/25 08:15 | 추천 0 | 조회 1159

"풍계리 폐기 쑈"에 대한 의혹 +643 [13]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458529

조선일보에서 풍계리 폐기 쑈였다고 보도했다가 기사를 내렸다고 하는데요
저는 그 기사를 보지 못했지만 폭파 내용을 보도하는 저녁뉴스를 보다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핵시험장을 폐기하는 날이라 각국의 기자들이 취재를 하러 갔는데
기자들이 그냥 아무나 간것도 아니고 미리 명단 제출해서 승인받은 기자들만 간 것이죠.
그러니 북한은 기자들이 몇명 올지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북한에서 말하기를 곧 비가 올 예정인데 기자들이 묵을 숙소가 없으니
비오기 전에 빨리 진행하고 돌아가야 한다면서 기자들이 현장 검증 취재를 하기도 전에
도착하자마자 스위치 눌러서 입구를 폭파시켜 버렸다는군요.

딱 여기까지가 더한것도 없고 덜한것도 없는 모든 언론사 공통 팩트입니다.

기자들이 현장에 도착해서 폭탄의 설치상태와 폭파의 진정성의 증거 등을 촬영할 기회도 주지않고
비가 올 예정이라 잠을 잘 곳이 없으니 그런 검증 필요없이 폭파???

기상도 확인해보니 어제 풍계리 일대에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뭐 일기예보 그까짓거 틀릴수도 있죠.
그러나 이 부분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데 비가 온다고 그냥 검증없이 얼른 끝내나요.
입구를 폭파해 버려서 이제는 그 안이 정말 파괴가 됐는지 어쨌는지 확인할 길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가 폭약전문가가 아니라 잘 몰라서 궁금한건데요...
60 미터에 달하는 갱도를 폭파하고 그 폭발력이 지상까지 솟구쳤는데
최대 3미터 두께 콘크리트인 갱도 파괴는 둘째치고라도 60 미터의 지층을 뚫고 지상까지 솟구칠 파괴력이
고작 고폭탄 100kg(북한 공식 보도)으로 가능 할런지...

이런 소소한 장난...
놀아날 트럼프가 아닐텐데 말이죠....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국에 가서 북한의 진정성을 보증해줬다는데
저는 보증 그거 쉽게 서주는거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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