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1진 꼬봉이 1진 겁나 팬 썰 ㄷㄷㄷㄷㄷ. txt +93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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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학교에서 덩치가 조금 좋은 애가 있었는데 애가 겁나 착함

겁도 많음


그러다 보니 1진 애들한테 상대적으로 더 자주 당했음 1진 놈들도 덩치 작은 애 괴롭히는거보다 덩치 큰애를 괴롭혀야 가오가 사니까 ;;


맨날 맞고 다니고 그러는걸 보고 너무 안되어 보였는지 복싱부 코치 쌤이 얘한테 제안을 함


복싱 배워보지 않겠냐고 ㄷㄷㄷ


그렇게 그때부터 그 애가 복싱을 배우고 6개월 이상 학교에서 짜투리때와 학교 끝나고 복싱을 열심히 수련함


뭐 아무튼 그 동안에도 1진애들이 신나게 괴롭힘

야 니가 복싱 배운다매? 함 해봐 이새끼야 이러면서 겁나 때리고 괴롭히고

ㄷㄷ



나중에 복싱 선생(체육교사였음)이 학교 끝나고 이벤트성 복싱 경기가 있으니 구경 오려면 구경 오라고 해서

애들 다 구경 갔음


뭔지도 모르고 갔는데 가서 보니 1진 중에 그 친구를 제일 많이 괴롭히던 싸움좀 한다는 놈과

그 덩치 좋고 맨날 맞던 애를 링 위에서 복싱 룰로 붙이는거였음


1진 애가 어이가 없다며 그 시합을 받아 들였고 정말 건전한 스포츠로 보자며 다들 동의하고 게임을 시작했음


와 진짜 1진놈 주먹 제대로 못맞춰보고 겁나 쥐어터짐 진짜 유효타가 없을정도 ㄷㄷㄷ


맨날 교실에서 맞기만 하던 그 바보같던 애가 링위에서는 날아다님 ㄷㄷㄷ



그렇게 신나게 얻어터지고는 다음부터는 얘 괴롭히지 말아라 다들 친하게 지내라 이렇게 하고 마무리 짓고 훈훈하게 끝남



그리고 그 이후로도 교실에서는 그 덩치 큰 복싱 배운놈이 링만 내려가면 맨날 쳐맞고 다님



아 사람 천성은 안바뀌더란 ㄷㄷ







아 그냥좀 읽고 말아요 주작이니 MSG니 하지말고 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