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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원래는 여기 카르카손도 써야했는뎁 ....
망할놈의 기차파업.... 큭...
그래도 나에게 파리 포함 남부 프랑스는 나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안겨주었기에
적당히 잘 마무리 짓고 돌아왔다고 생각함
역시 아침은 맛난 빵과 함께....
진짜 저기 빵 너무 맛있는데다가 사장님도 친절해서
마지막 가는 날에 한국에서 사장님 빵집 홍보 대신 해주겠다고 하고
마카롱 선물세트로 엄청나게 사옴.
오늘은 향수마을 그라스를 왔습니다.
현대에 쓰이는 최초의 향수가 여기서 만들어졌다고 함.
사실 동네 관람목적보다는 여기서 파는 향수를 사기 위해서 옴
그래도 이왕온거 향수박물관 관람도 옴
여긴 향수의 역사 외에도 시향도 가능하고 직접 만들어볼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음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예약제인데다가 가격도 쎼서 결국 포기 ㅠ
가장 최근에 출시 됐다는 향수... 왠 밀실같은곳에서
이거 광고 엄청나게 틀어줌 향수 진짜 많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인테리어.
여긴 프라고나드 향수가게 .
박물관도 같이 하는데 사진 촬영 불가 되있어서 사진은 못찍었다 ㅜㅡ
안에 향수만드는 프로그램도 하고 있고
실제 향수들도 파는데
중국인들이 싹쓸이 해가는거보고 ㄹㅇ 경악함...
100유로 짜리 향수를 10개씩 담아가는 너님들 클라스 ㄷ...
나는 거지라서 진짜 딱 내가 쓸 향수만 사옴.
즐거운 그라스 관광을 마치고 니스 왔는데 읭??
며칠전까지만 해도 철인3종경기 하던 곳에서
슈퍼카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음 ;; ㄷㄷ
이 날 본 브랜드만 해도 람보르기니, 페라리, 벤츠 , 아우디, 맥라렌, 마세라티, 포르쉐, 파가니 등등....
이런 광경을 처음 본지라 진짜 넋놓고 봄. 엔진소리 죽여준다.
그렇게 돌아댕기다가 우연히 파리에서 만났던 동행을 니스에서 또 보게 됨
여기 돈 뜯는 양아치가 꽤 있어서 바람도 쐴 겸 밤에 데려다줄려고 데리러갔다가
얼떨결에 같이 밥까지 먹게 됨
봉골레가 먹고 싶다고 하길래 둘이서 한개가지고 냠냠
옆 테이블에서 쳐다보던데 돈 없어서 이랬던거다 짜식들아 ㅜㅜ
마지막으로 남부를 떠나는 기차에서..
여튼 이렇게 프랑스 여행기를 마치게 됐군요
원래라면 몽생미셸도 가고 싶었고 카르카손 그리고 스트라스부르를 가려고 열차 예매까지 다 해놓은 상황이였는데
몽생미셸은 투어비가 너무 비싸서 포기했고
( 그때는 뭐랄까 그 섬 하나 보자고 하루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게
비효율적이라고 느껴졌었음 ... 그 하루를 위해 대략 30만원정도가 들어가는 셈이니;;)
카르카손과 스트라스부르는 기차파업 때문에 못 갔네요..
프랑스가 진짜 지방색이 엄청 강하다는걸 남부오고 나서 느꼈는데
만약 카르카손과 스트라스부르를 갔다면
거기서도 다른 지방색을 느껴봤었을텐데.. 좀 아쉽네요 .
다음 여행지는 독일로 정했는데
스트라스부르는 독일 간김에 꼭 들려볼 예정입니다 .
글쓰는 재주가 많이 부족한데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여행 초보분들한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5달 후에 독일로 가즈아 !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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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
센세 아비뇽 로마 역사지구는 안가셨나요?
엄청 재밌게 갔다온거같네
http://gall.dcinside.com/baseball_new7/3046834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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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도 그렇고 후기 잘 봤어 남부쪽은 못 가봤는데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 - dc App
후기 감사합니다 - dc App
봉골레 여자랑 사귐?? 이쁨??
ㅇㅇ 118.45 / ㅇㅇ 아비뇽이 뭔지 몰라서 계획이 없었음 ; ㄷ - dc App
독일 기대할게여 - dc App
좆본 여행기는 다시는 올리지 마라 이 새끼드라 이게 여행이지 맨날 우중충한 좆본 좆본
열등한 유색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