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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봉이 | 18/07/23 02:10 | 추천 0 | 조회 1272

고민입니다. 와이프 문제요... +1117 [22]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483420

결혼 4개월차입니다.
돈문제 집안문제로 싸우고 3주째 안보고있네요.
돈이 자꾸없다고하는거도 짜증나고
혼수 안해온거 조금씩사는데 돈없다고 자기돈 안쓸려는거랑
처가에 시어머니쪽에 줄돈은 챙겨놓고 정작 혼수살땐 돈이없고. . .
한바탕하다가 시댁에도 안가려하고 제사도 지낼맘이 없다는걸 알았네요.
결혼전에도 비슷한 뉴앙스로 말해서 설마했는데ㅠㅠ
저에게 당연한 일들, 시댁가는거나 제사지내는게
와이프한테는 당연한게 아니였나봅니다.
결혼전에도 말했는데 왜 이제와서 딴소리냐고 ㅠㅠ
너무 짜증나서 이틀 말 안했더니 친정으로 집나가고 3주째네요...


돈없단 소리를 자주해서 결혼비용도 거의 내가내고...
부모님께말해서 예단비도 그냥 다 돌려보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니 억울하네요.
예단비도 없다고해서 내돈으로 줬는데
장모란분이 그냥 받아서 안돌려주시고 결혼 할때 썼답니다.
결혼식 비용도 우리쪽에서 다 냈는데ㅜㅜ
지금 1억4천 전세살고 내년에 3억정도되는곳으로 이사할 계획인데
진짜 그돈 다 저랑 저희집에서 하는데 이제와서 생각하니
왜 하나같이 억울하죠...
집에서 1억보태줬을때도 지아들 잘 살라고 보태준걸
왜 내가 고마워해야하냐고 했던거도 기억나네요...


아...... 답답한 마음에 글쓰는데
생각할수록 억울함만 더해갑니다.
돈은 내가 안고갈수있는데 부모님을 남처럼 대하고 말하는건
어떻게 내가 안고 가기 힘들거같아요 ㅜㅜ
또 생각하니 슬프네요.
자야되는데 잠은 안오고. . .


사람 심리가 이상한게 안좋은 생각은 꼬리를 물면서
점점 더 커져가요...
그냥지나갔던일들도 안좋게 조합이 되더라구요...
냉정해지려고 합니다.
이어갈지 끝을낼지 판단은 냉정하게 해야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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