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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논쟁의 여지가 있는 것 같아요.
두대 모두 시승해봤습니다.
현재 X5 오너구요.
공연기획하고 있습니다.
M5
진짜 미친듯이 재미있습니다.
팍팍 나가고 코너 짝짝 붙고...
시트 느낌은 시승해본 현존 모든 BMW 모델중에서 최고 좋습니다.
뒤에서 아낙이 안아주는 느낌입니다.
M 시리즈엔 B&O 오디오가 많이 들어가는데 개인적으로 하이 많아서 싫어합니다.
그런데 얘는 B&W 오디오 들어가네요. 하이가 많이 정돈은 되어있지만 스포츠 세단이라 그런가 튜닝이 이쪽도 좀 날리긴 합니다. 그래도 그나마 좀 담백해서 굳. 오디오 제일 좋았던건 760Li 네요.
단점..
도로 상황 똥고랑 등으로 너무나 솔직하게 옵니다. 단점이기도 한데.. 서울서 부산까지 재미있고 달리고 나면 하차 후 8시간은 잠들것 같습니다.
E63 AMG S
......아.. 왜 벤츠인지 알 것 같습니다.
일코하고 컴포트 모드로 달릴땐 마냥 점잖고 좋았습니다. 시트감은 BMW M5보다 더욱 편안했습니다. 커브시 갈비 잡아주는거 좋네요. 그래, 편안한 벤츠 최고구나.. 한 20시간도 운전하겠다.
..........스포츠로 놓고 알았습니다.
아 ㅅㅂ AMG였지..
차 뒤에서 타이탄이 밀어주는 느낌입니다. 힘이 남아돕니다.
M5의 광포한 느낌보다는 토르가 입다물고 망치 던지는 느낌입니다.
와.. 벤츠 죽이네요.
오디오는 부메스터 달려있는데... 듣기 아주 좋았습니다. 그다지 더 이상 튜닝할 필요 없을 느낌?
차체 내 차음도 잘 되어있구요. 여기서 더 벙벙대면 양아치 될 것 같고 하이 더 펼치면 귀가 피곤할 것 같습니다.
실내 디자인... 역시 BMW보단 벤츠쪽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클래식과 모던의 조화.
다만 코너의 날카로움은 역시 M5에 비해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똥연비.....
살살 달려도 그리 잘 나오는 편은 아니었는데 마구 밟아보자 기름날라가는게 눈에 보입니다.
돈 걱정 정말 없고 편하게 일반인처럼 타고 싶다면 벤츠 E63..
아내까지 생각한다면 E63AMG인데... 저만 생각하면 M5네요.
계약까지 얼마 남지 않아 더더욱 갈등입니다.
다음주에 S63AMG 까지 타보고 조금 더 객관적인 글 남겨볼께요.
지금까지 타 본 세단중 최고 재미있는 차량은 M5였습니다.
연비는.. 지금 타고있는 x5도 4.8 휘발유라.. 오히려 얘네들이 잘 나오네요.
연비때문에 처음에 디젤차들 보다가 같은버젼 휘발유 타보고 그냥 휘발유로 계속 가기로 맘 잡았습니다.
그냥 새벽에 주절주절..
댓글(7)
잘 봤습니다.
그런데 528이나 520 타면서 차가 빠릿빠릿하고 운전재미를 느끼려고 탄다라는 분들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도대체 어떤 차랄 비교를 하길래 528이 빠릿한 건지...
무슨차를 타시길래;;
335 타는데 가끔 528이나 320 렌트하는데 그저그렇던데요. 브랜드만 BMW지 뭐 운동성이나 가속력 등 형편 없더라고요. 메이커에서도 두가지 배기량을 만들어 놓은 건 낮은쪽은 성능은 포기하고 그냥 가격면에서 소비자를 잡으려고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워 m핸들 빨간색 M1, M2는 뭔가요?
패들앞에 m1 / m2 멋지네요
제로백이 3.4초대 정도로 나오던데 느껴지시던가요? ㄷㄷㄷ
e63 amg 추천드립니다. e300 4matic ex타면서 e63 존재를 몰랐습니다만 주차장에서 보고 포스에 지렸네요ㄷㄷ
공연기획하시면 아시겠지만 보여주는것에서 bmw와 벤츠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어른신들도 그렇지만 똥차가고 벤츠온다는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닙니다..ㅎㅎ
공연기획이 돈 많이 버는거군요..
뭔지도 모르는데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