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루리웹-6097276959 | 14:10 | 조회 0 |루리웹
[36]
루리웹-0423687882 | 14:09 | 조회 0 |루리웹
[34]
인베이더아님. | 14:08 | 조회 0 |루리웹
[19]
오오조라스바루 | 14:08 | 조회 0 |루리웹
[7]
조국9 | 13:58 | 조회 581 |SLR클럽
[12]
느그서장 | 14:00 | 조회 665 |SLR클럽
[17]
비앙코임호 | 14:10 | 조회 0 |핫게kr
[5]
도꼬준 | 14:10 | 조회 0 |핫게kr
[8]
베가본 | 14:05 | 조회 0 |핫게kr
[3]
雨天 | 14:05 | 조회 0 |핫게kr
[17]
skull_leader | 14:05 | 조회 0 |핫게kr
[8]
허드슨리버 | 14:06 | 조회 0 |루리웹
[17]
루리웹-4889162368 | 14:06 | 조회 0 |루리웹
[7]
스파르타쿠스. | 14:05 | 조회 0 |루리웹
[2]
루리웹-1752833201 | 14:05 | 조회 0 |루리웹
댓글(40)
수... 성.....................
글쓰면서 오해가 없길 바랍니다. 선생폭력을 심하게 격던 세대라 말씀드려요. 학교에는 여러명의 선생이 계셨죠. 무조건 매가 답이라는 A선생. 그냥 헉생은 그 선생한테가면 행동 말 하나하나 조심해야 했습니다. 언제 무슨트집 잡혀서 싸다구 맞을지 모른데다. 발길질 기본이었구요. 그때 당시 그 선생 수업시간은 정말 쥐죽은듯이 조용했어요. 청소시간에 자기한테 물튀겼다고 몽둥이로 머리때려서 진짜 피가터진 학생도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도 그 선생을 선생이라 부르는 학생은 없었습니다. 두번째 B선생님. 이분은 처음에는 교사의 사명감으로 똘똘뭉쳤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말로하고, 애들에게 욕이나 호통도 안쓰고 인격체로 대하려고 노력하셨죠. 근데 참 웃긴게... 이미 몽둥이와 호통에 길들여진 애들은 잘못해도 혼안낸다는 인식이 들자. 대놓고 개겼습니다. 수업? 그런게 어딨어요..왁자지껄하고, 떠들고 돌아다니고, 지들끼리 빙고하고. 선생님이 언성 몇번올려도 눈하나 깜짝않고, 심지어 어떤 미2친놈은 컵라면들고와서 수업시간에 처먹는 미2친놈이 있었어요. 그러자 공부하고 싶은 애들도 그 선생님의 의도를 모른체 무능한선생이라 낙인찍고 대놓고 수업시간에 학원문제집이랑 숙제하곤 했어요. 그 선생님 우리가 중3이되자 드디어 매를들고 따귀를 때리시더라구요. 근데 뭐가 문제가 되었냐면 그 선생님도 나중에는 때리다가 감정컨트롤이 안되더라구요. 우리반에 예민한 사춘기를 격던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하지도 않은일을 그 선생님이 실수하셔서 손부터 올라갔어요. 그 친구가 "선생이면 다가, 아무나 붙잡고 때리면 그게 깡패지!"하고 소리지르고 가방챙겨서 교실밖으로 나가버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그 친구는 아버지손에 이끌려서 학교와서 다시 다녔는데...그 B선생님 수업시간에 무조건 뒤에서 엎드려서 자거나 양호실가서 누워있었네요. 근데 참 웃긴건 애들 그렇게 신나게 패던 A선생은 단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세월이 흐르고 우리끼리 내린결론은 아무나 패지않고, 시범케이스로 족쳐도 될만한 애들만 조진거였습니다. 집안이 좋거나, 막나가는 애들은 안 건드리는거죠. 도리어 그 애들은 교무실에 불러서 살살타이르고 잘 해주는척 하면서 무마시킨거죠. 가장 웃긴 선생들의 책임회피 방법중에 하나가 일찐놈들을 반장에 임명하고 완장체워주는 거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아뇨. 절대! 한명만 살살잘 달래면 반전체가 잡히는데 귀찮게 왜 그럴까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엄석대 보셨죠? 선생들이 자기편하니깐 그냥 무시하고 못 본척 하는겁니다. 그놈이 문제일으키면 그놈과 당사자간의 일로 얼른덮는거죠. 나머지 애들은? 그냥 몽둥이로 두들기면 알아서 잘 돌아가니깐요. 지금 30대 후반이 저런걸 격으면서 컸습니다. 그러니 학교에대한 불신은 생각보다 커요. 졸업하기 며칠전에 B선생님이 그 학생불러서 사과했다 하더군요. 자기도 상처많이 받아서 감정컨트롤이 안됐다고... 참 여러가지 생각들었습니다. 제 지인중 한명은 김해에서 중학교선생님이 되셨는데, 3년넘게 임용준비해서 학교갔더니, 상상을 초월하는 업무량에다. 교실가면 수업자체가 되지 않을정도로 애들은 막나가고, 야단이라도 한번치면 친구들이랑 가방싸서 나가는것도 예사고... 교무실에서는 선생들끼리 알력싸움같은게 있어서 그거에 지친다네요. 퇴근하고 집에가면 뻣기 싶상이고, 힘들게 애들생각해서 수업준비 해가면 학원에서 배워왔다고 거들떠 보지도 않아서 힘빠진다고... 요즘은 진짜 우울증증세도 보인다고 합니다. 이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나도 모르게 학교에서 수업만하다가 그냥 나가버리는 선생들의 마음을 알것같다고... 나는 학교다닐땐 선생들한테 맞고 선생이 되어선 애들한테 말로 맞고산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양분 내지 이분적 사고나 태도가 문제예요. 학생인권조례의 문제를 지적한다고 학생인권을 경시하고 애들 마구 패도 된다고 말하는 것도 아닌데, 마치 그대도 된다고 말이나 한듯이 “그래도 된다고요?! 괜찮다고요?! ”하고 따지는 것은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입니다. 문제는 학생인권조례의 불비가 통제불능 상황을 초래하였고 그것이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위시하여 교사들의 교권을 넘어 교사의 인권까지 침해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는 것인데, 이것을 이야기하면 자기 예전에 맞은 일이나 다른 과거 사례들을 꺼내며 들며 마치 그렇게 다시 하겠다고 말한 것처럼 몰아세우는 것은 온당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갓 선생된 사람한테 맞은 나는 뭘까요 한두명도 아니고 한 5명한테 맞은거같은데
물리적인 체벌은 없어진게 옳지만 선생님들에게 충분한 교육과 대안이 없이 체벌만 없어지니까 학생들을 통제할 수단이 없어졌습니다. 외국의 경우 Detention이라는게 존재합니다. 이게 사실 별거 없습니다. 수업중에 떠들거나 숙제를 안해온 학생은 방과후에 Detention class에서 일정시간을 보낸후에 집에가야 합니다. 보통 1시간에서 2시간 남아있게 되는데 학생들은 이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빨리 끝나고 놀거나 집에가야되는데 교실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멀뚱멀뚱 앉아있는게 고문이거든요. 이 외에도 여러가지 처벌이 존재하며 선생님들은 이런 처벌들을 학생에게 부과할 수 있으며 이를통해 교권을 유지할 수 있죠. 한국은? 진짜 중대한 문제가 아닌이상 제지할 처벌이 없습니다. 그리고 옜날 선생님들는 아직도 처벌로만 학생들을 통제하는 법만 알던 상황에서 학생인권조례 라는게 생겨버렸구요.. 체벌은 없어져야 하는것이 백번 맞습니다만 선생님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처벌과 교육법도 필요합니다.
ㅋㅋㅋㅋ 예전에도 올라왔는데 맨처음사진 저있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기부로 관리가 안되는 학생들이 예전에는 체벌로 관리가 됐나요?
답답하네요 학생인권 선생과 다르다고 한적도없고 채벌옹호한것도 아닙니다 지금은 선생이 학급에서 약자인경우 정말 많아요 일부 학생들은 자신들이 막나가도 양심외에 사실상 제제할것이 없단걸 알기에 선생알기를 똥으로 알아버립니다. 물론 뒷담화야 어느세대나 있엇지만 지금은 대놓고 조롱하고 비아냥거리고 욕하고.... 그것또한 현실입니다 그리고 과거에 누군가 이뤄놓은 잘못들이 현재또다른누군가가 상처받는 결과로 이어지면 안된다고 생각할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례법도 손볼데가 있단거구요. 물론 예전 학교생활하신분들이라면 상상도잘안가시고 그때생각나면서 억울하신가보다 생각은 듭니다만 현재 학교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잘아실겁니다 저 아래 댓글들에 잘언급해주시네요. 학생들과 인격적으로 대등해야하는 피해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게 그겁니다 지금 선생인권이 학생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아는 우울증과 박탈감에 괴로워하는 많은 선생들은 어떻게 된걸까요
오해하실까봐 덧붙이자면.. 모든 선생과 학생들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과거에비해 학생인권 그이하로 대접받는 선생분들이 엄청 늘어났다는 것을 말씀드린거고 안타까워 한거에요.
MOVE_BESTOFBEST/395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