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만해도 최지만을 까는 글을 썼는데 +463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510180

이제 잘하는 모습을 보니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저니맨 어쩌구 했는데 좀 더 응원해줄걸하는 생각도 들고요.

역시 어느 분야든지 팀을 잘 만나고 사람들을 잘 만나야 본인의 실력을
100% 발휘하는거 같아요.

팀케미와 꾸준한 기회가 최지만에게는 동기부여가 된듯하고 원래 기본기가 충실한
선수이기때문에 기회를 잘 살리고 있는거 같아요.

김현수나 이대호가 만약에.
다른팀을 갔었더라면하는 생각도 하게되고.
박병호는 어느팀을 가던지 빠른공에는 전혀 대응이 안돼서 볼필요도 없고요.

시즌도 얼마 안남았고, 내년 4월까지 뭐하면서 기다리나하는 걱정부터 하게되는
가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