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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2)
제발 최소한 시험 끝나고 마음 여유로울 때라도 해라
일반화의 오류네요 성적이 안좋은 애들은 이럴것이다 라고 단정짓고 그것에 대한 해결법을 자신 나름대로 제시했지만...... 정말 그럴까요? 전 90년도 중반에 서울에서 유명한 진학교에 다녔었습니다 제가 졸업할때 저희학교에서 서울대에 107명 합격했었거든요. 재수생까지 하면 130명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가 전교 100등안에 들어가면 서울대 안정권 200등안에 들면 연대안정권 이라고 했었습니다 뭐 구라라고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90년도 초중반의 8학군의 학교는 다 그랬습니다. 수능이후는 모르겠지만... 그런 학교에 다니던 저 같은경우는 영어, 제2외국어, 한문 등은 공부를 별로 안해도 잘했었지만..... 수학만은 아무리해도 성적이 늘지 안았어요 과학은 잘했습니다. 특히 물리를 굉장히 잘했어요 근데 수학만 못했습니다 이과생인데요 이상하게두요;;;; 아... 죄송 국어도 못했습니다 현대국어는 꽝이었습니다 제 수학 수준은 왼만한 3차 연립방정식 같은 경우 암산으로 풀었던 수준이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수학시간이 매일 2시간씩있고, 1시간은 저런거 암산으로 한명씩 테스트 했었습니다 못하면 아이스하키 스틱으로 문제당 10대씩 맞았죠 고3은 하루 13교시까지 하고, 저녁 10시까지 과목별 선생님들의 수업도 있었습니다. 토요일은 좀 일찍 끝났죠 지금 생각해보면 아동학대죠...... 그랬던 제가 공대 토목공학과에서 2학년이 됬을때 한가지 알게된게 있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수학이라는건 그냥 산수였구나 뻘짓을 열심히 노력했었구나 라는 생각이었죠 어느순간 깨달음을 얻는게 이과생에겐 가장 중요합니다. 문과생도 마찬가지 이겠지만요 각성한다고 할까요? 어느순간 엄청 힘들었던 수식들이 쉬워지더군요 생각의 회전력 그걸 올리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일례로 고3때 쉬는시간마다 춤과 노래연습하고 방과후에 줄리아나에 놀러가던 학교성적은 그닥이었던 친구가 카이스트 들어갔습니다 그친구가 맨날 노는데 수학만은 정말 잘했거든요 1 1이라는 계념을 완벽하게 이해한다면 수학은 반이상은 끝났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어떻게 생각을 회전시키는냐가 중요합니다 공부는 노력이 아니에요 결과를 도출하는게 아니고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을 이해만 하면 쉬워져요. 이해를 해야하는겁니다 그걸 이해하고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복습만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제가 경험했거든요 여러각도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해요 이해하는 과정을 쌓아가는게 노력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단순히 복습하는게 아닌, 여러가지 상상력을 키우는게 중요합니다 이해가 안되는 아이들은 그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상식의 틀에서만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는겁니다 그 상식의 틀을 깨는게 우선입니다 깨우친다고 하죠. 그게 우선입니다 책을 많이 읽는것, 여행을 다니는것 등등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경험을 축적하는게 중요한 겁니다 그리고 공부가 어렵다구요???? 전 솔직히 공부하던 시절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지금도 합니다 물론 그때 당시로 돌아가면, 허리디스크를 2년에 걸쳐 치료하고 군대에 지원입대하는 바보짓은 안하겠지만요
아... (이미 늦은 캐릭터입니다) 캐삭을 진행합니까? [Y/N]
시원님은 면학 분위기가 기본적으로 조성되어 있는 학교를 기준으로 잡으셔서 이야기의 핀트가 조금 다른것 같아요.. 요점은 공부를 잘하는 방법이 아니라 공부에 재미를 붙이기 위해 최소한의 밑바탕이 필요하다는 거죠.
어렸을땐 왜 이런 글들과 선생님들의 주옥같은 말들이 귀에 안들어왔을까.....?
'100등 안이 서울대 안정권, 200등 안이 연대 안정권, 뭐 구라라고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90년도 초중반의 8학군의 학교는 다 그랬습니다.' 공감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을 하신 걸 보면 본인께서도 자신이 상대적으로 특수한 학군에서 특별한 학창시절을 보냈다는 걸 잘 알고 계신 듯 한데, 왜 개인의 경험으로 일반화의 오류를 잔뜩잔뜩 범하고 계시면서 본문 쓰신 분께 일반화의 오류라고 단정지으시는지..? 일단 저는 공부를 잘 했던 편이 아니고, 학습방법이나 교수법에 대해서는 전혀 전문지식이 없지만요 복습이라는 게 단순히 했던 걸 또 하고 또 하고 하는 무의미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진 않고, 시원님 댓글보다는 본문에 훨씬 더 공감해요 동일한 문제풀이 혹은 동일한 작업이라도, 단순히 외우고 넘어갔거나 이해되지 않았던 미숙했던 것들이 반복과 숙달을 통해서 깨우치게 되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이해되면서 체득되는 순간을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군대에서든, 일을 하면서든, 우리는 살면서 굉장히 많이 경험하고, 또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대학 강의를 들을 때도, 지난 수업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 한 상태에서 듣는 것과 수업 전에 복습을 해서 어느정도 내용의 가닥을 잡고 듣는 것엔 이해하는 데에 큰 차이가 있죠 공부는 노력이 아니고 상상력,여행,독서,새로운경험의축적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전혀 공감 못 하겠네요. 공부라는 게 얼마나 치열한 경쟁이고 장기레이스인데 그런 한가한 말씀을 하세요 공부는 노력이 맞죠 물론 재능도 필요하지만 그리고 공부는 어렵죠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공부가 재밌었어요, 그런 사람들은 특이케이스구요 공부하던 시절이 쉬워서 돌아가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젊었던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으신 게 아닌가요? 선생님한테 아동학대받고 매일 책상앞에서 고생하던 시절이 쉽고 좋을 리가 없는데요 10대에 친구들이랑 게임하고 일탈하고 놀고 그런 게 재밌지, 따분하게 가만히 앉아서 책 보면서 뭐 외우고 문제 풀고, 하루종일 그래야 하는데 당장 뭐 결과가 보이거나 나오는 것도 아니고, 아주 긴 시간을 참고 인내하고 노력해야 되잖아요 그게 왜 안 어렵다는 건지..? 진득하게 엉덩이싸움하는 애들이 저는 제일 신기하던데요 저는 좀 산만한 편이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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