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과 사회 이슈 얘기를 하다가...
오뚜기 얘기가 나왔다.
직원이 문뜩
"그런데요.. 왜? 라면은 스프 만 안팔까요?"
"라면 사리만 따로 팔고 있으니 스프와 건더기도 따로 팔 것 같은데.."
그래서 제가 그랬죠..
"야.. 스프만 따로 팔면 수지 타산이 맞냐?"
"어느 미친 기업이 그렇게 장사를 해?"
그런데,
잠시 후 직원이
"오뚜기에서 스프만 파는 데요?"
"진짜?"
"건더기 스프도 팔아요"
"뭐?"
검색을 해보니.. 진짜다..
진짜로 팔고 있었다.
라면 스프는 2500원 정도 건더기는 6200원 정도에 판매를 하더라.
그러면.. 입맛에 맞게 조절을 하면서 사리면 사다가 끓여도 되고
분식집은 저렇게 준비해 놨다가 조리해서 팔면 개이득 아닌가?
이해가 안가는 기업이네..
처음에 라면 사리만 팔때는 뭐 괜찮은 아이디어 네..
라고 했는데..
설마 조리용 스프와 건더기 스프까지 팔 꺼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혹시, 저만 몰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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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처럼 몰랐던 분들이 많네요..
직원이랑 내기 하기로 했습니다.
알던 사람 대비 몰랐던 사람이 2배이면
제가 전 직원들에게
아이스크림 돌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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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알았다 몰랐다
의사가 분명한 것만 표로 친다고 했더니..
직원들은 갓뚜기, 추천!! 이런 것도 몰랐다는 얘기니
그것까지 수에 넣으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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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음. 알았다 해도 업소에서나 구매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했을듯.
몰랐음~
스프는 처음 보는 얘기네요!
모르는 사람이 이렇게많나 ㅎ 창고형이마트 같은 대량으로 식품파는 식품관 같은곳가면 있습니다 다시다도 5키로 식용유도 10리터 뭐 이런식으로
스프,건데기는 몰랐어요!
oh ㅋㅋ 진짜파네 ㅎㅎ
첨ㅋㅋ
몰랐네요
헐 그랬군요 저도 첨알았습니다^^
저도 금시초문이었습니다.
새로 나온 미역국 라면, 국물이 진짜 미역국 같던데 와잎이 스프만 사다가 끓여서 밥 말아 먹으면 좋겠다고 얘기하길레,
오뚜기가 그걸 왜 팔겠냐고 지청구 줬는데.....
미역국 라면 스프도 팔까 모르겠네요. 신제품이라 아직 안 팔려나....
이미 알고 있었고 저희 집에는 면만 따로 구입해 놓았어요.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ㅎㅎ 제가 봤던 스프보다 훨씬 작은 사이즈네요
저도 이제 알았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