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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을 다녀와서 집에서 쉬다가 남친 퇴근하구
할머님 모시고 광양으로 광양불고기 먹으러감 ㅇㅇ
시내식당이라는 곳인데 몇대째하는곳이랭
남자친구 어릴때부터 자주 왔엇다함 식전 스프 나와서 조앗서ㅜ
일어나서 찍어봣슴ㅋㅋ 으깬감자샐러드 내취향,,,
얇디 얇은 고기를 빠르게 살짝만 익혀서 먹어조야댐
진짜 달달하니 맛잇드라 비싼값 합디다
1인분에 (?22000)
첨에 5인분 시켜먹고 2인분 추가해먹음ㅋㅋ
원래 웨이팅 엄청 긴 식당이래 우린 웨이팅 없이 드갓음ㅋㅋ
보통 한시간 정도 한다드랑 ㅇㅅㅇ
쌈싸서 할머니드리구 아부지드리구
해랑이두 파채랑 뇸뇸 배터지게 먹엇음 진짜 ㅋㅋ
그리고 저기 집게가 엄청 특이하게 얇은데
판매하더라 삼천원에 어머님이 세개사감ㅋㅋㅋ
아 식후에 누룽지 시켯는데 완전 꾸덕꾸덕하고 양도 많앗음ㅋㅋ
누룽지를 갈아서 스프보다 꾸먹하드라
근데 이미 배가 불러서 반도못먹음ㅜ
그리고 광양에서 집가는길에 여수공단지나갓는데
불빛이 진짜 예뿌더라 한창 예쁠땐 사진안찍고 감탄만 하다가
나중에 몇장 찍엇는데 이지랄 ㅇㅅㅇ
암턴 다시 여수와서 예약한 호텔로 빠짐ㅎ
낼 남친 출근을 부탁한다고 신이나신 어머님ㅋㅋㅋ
내일은 늦잠잘꺼라고 아이처럼 좋아하셧음ㅋㅋ
새벽부터 남자친구 아침 매일 챙겨주시는데
내덕에 하루 방학이라구 정말 좋아하셧음
남자친구랑 놀다가 밤늦게
민두노총쨩이 선착순으로 선물해준 고추바사삭 시켜먹음ㅋㅋ
고바삭 순살 너는 채고양,,,
차차땨문에 알게된 고바삭,,, 넘모 조아
담날 아침에 조식바에서 씨리얼이랑 빵굽어와서
남자친구 먹이구 출근시켯음ㅋㅋㅋ
자세히 보면 하트잇당 ♥
출근 시켜놓고 좀더 자다가 무쌈재료사서 남친네로 복귀해서
무쌈해놓고 점심시간 맞춰서 남자친구랑 점심먹고
서울로 가려고 햇는데 남자친구 보내구 자려고 눕는순간
아부지가 집와서 아침먹고 이따 아부지랑 같이 장보자고
여기로 데리러 오신다해서 알겟다함ㅋㅋㅋ
가서 아침먹고 좀 쉬고 씻고 하다가
아부지랑 말구 어머님이랑 쌈무 재료사러 롯마갓다옴
어머니가 계산하신다는거 박박우겨서 커플통장으로 삿당
총 2만원 정도 나옴
약부추로 사가지고 잘 안묶여소 혼낫지만 얼른 후딱 만들고
남친 점심시간 맞춰 나가야햇기 때문에 얼른 만들고 정리해놓고
손닦고 남친보러감
남친보고 먹고싶은거 생각해놓으라햇는데
산쪼메 가제서감 런치 타임이라 저렴하더랑
시오버터라멘 (런치 ?7500)
산쪼메라멘 (런치?7500) 파빼고 ㅋㅋ
사실 산쪼메는 지점차가 큰 편인데 나는 사실 여수점은 ㅂㄹ야
돌맹이도 안들어가잇구 담부턴 그냥 안갈래 헤헤
먹고나서 남자친구가 연수갔을때 발표잘해서 받아온
스타벅스 기프티콘 두개 바꿔먹엇음ㅋㅋ
남자친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해랑이는 초콜릿아포가토 ㅋㅋ
어제 어머님이 마싯게 드시길래 나도 스벅에서 시켯는데
스벅꺼보다 투썸이 마싯드라,,
스벅먹고 남는시간 옵치좀하고 놀다가
버스시간되어서 다시 버스탓음 여수에서 서울가는 프리미엄은
좀 더 저렴하더랑 이유 알수없음ㅋㅋ 그래서 걍 프리미엄 결제함
정말 빡치는 휴게소 떡볶이 ㅡㅡ (?3000)
떡볶이라고 하기에도 수치인 정말 노맛이엿던 덕보기 ㅡㅡ
황교익이 이거먹어보고 떡볶이 까고다니는거같은 그런맛임
뿔을대로 뿔어서 떡에 쫄깃함이라고는 찾아볼수없는 밀가루 덩어리엿음 망해라
댓글(15)
ㅋㅋㅋ 진짜 글쓰느라 엄청 힘들었겠다 이거 반만 적어도 개귀찮던데 - dc App
남친이 여수사람임 ??
덕복이 맛잇겟다 뿔은 덕복이 좋앙
고추바사삭 ?+?+?+?+ - ?+
요즘 보기 드문 아가씨네
행복추
횐님 밥먹으려고 데이트 하는거죠?
아따 겁나 장거리 연애 하는 구마잉~
보기좋음 개추 ㅋㅋ
글에 행복한인싸냄새 진하게풍겨서 부럽다
굴때문에 기분조졌으나 개추는 드리고간다
바보돼랑이
제목보면 블로그 글 같아서 비추 주고 싶어도 정성이 넘쳐서 비추를 못주겠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