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빠덜.. | 18/12/14 18:23 | 추천 28 | 조회 959

<<아빠빠덜>>입니다, 후원내역과 사용내역 공개합니다,. +222 [12]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191356

총금액과, 사용금액, 세부내역 입니다.....

저번에도 닉네임이나 성함 공개 원치않는 분들 계셔서 이렇게 가려 올립니다.

정말 이렇게 많은 후원이 들어올줄 몰랐고,, 사과문을 쓰고 또 감사한마음과, 여러마음이 섞여

한구석에서 울고 자책하고, 있었는데 핸드폰은 계속 울리고, 이체도, 물품을 보내주신다는분들도 계속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런 도움이 감사함으로는 다 표현이안되고 죄송스럽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38만원 가량 사용한것은 제 오래된 빚입니다.. 저 쓰라고 보내주신 분들도 꽤 있습니다! 정말 제가 사용할 마음은 없었지만,.,

그래서 그돈으로 손덜덜떨면서 겨우겨우 보낸겁니다 ! 감사합니다....

씨유 ㅇㅇ점에서 18000원 가량 사용한 것 입니다 ! 3200원짜리 죽 2+1해서 6200+6200 , 자몽하나,

이미 아이에게 줘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아이 킨더초콜렛과 과자들 좀 사줬습니다.

제가 후원금이 저렇게나 들어온 것 보고,, 아 맛있는거 한번 먹어볼까?! 배달이란걸 한번 시켜먹어볼까?! 싶다가도

차마 그렇게 하지 못하고, 너무 먹고 싶던 자몽에,

죽을 양껏 많~이 사는걸로 그 마음이 채워졌습니다. 한 2주치 죽이랄까요 ㅎㅎ

또 2만원을 이체한 내역은...

닉네임보호를위하여 훈님으로 부르겠습니다,

아래는 훈님이 보내신 쪽지입니다

이 밑으로는 제가 보낸쪽지 입니다

고작 2만원 이였지만 제가 보낸 쪽지에서처럼 저한테는 4~5주치 제 밥값이예요 ㅎㅎ..

그래서 너무 속상했네요 자업자득인지.. 제가 누군갈 한번 속였었으니 아무리 반성하고 후회하고 뉘우친들

남에게 상처준 만큼 상처받게되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하늘이 도우셨는지 제가 드린 상처들 보다는 아주 작지만요.

정말 죄송했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남은돈의 사용처는

더이상 아이들을 데리고 가정폭력 한부모 시설이나, 홀아버지의 반지하 원룸방, 등을 전전하지않고

이렇게 임대주택을 계약해서 이사를 가려고합니다. 8550만원지원에 제가 450만원쯤을 내면 전세로 들어갈수있는 제도인데.

첫째가 내년에 학교가거든요. 얼마 남지않았네요..정말 많이 걱정 했었는데...

정말 저희 천사들을 위해 보배천사분들을 보내주신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제 집 안에서 제 아들들을 키우며 제아이 학교 보낼수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정말 더 열심히살고, 이 은혜 잊지않고 정말 아이들 잘키우겠습니다.

정말 크나큰 도움들, 정말 감사드리고 정말 죄송하고, 정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