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종합 (4059155)  썸네일on   다크모드 on
개소리하.. | 19/03/20 07:21 | 추천 0 | 조회 1007

강북 대장주 '마래푸' 3억 싼 급매 거래…집값 향방 촉각 +715 [5]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588335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강북권 대장주로 불리는 아현동 마포 래미안푸르지오에서 직전 대비 3억원 떨어진 계약이 체결됐다. 현지 중개업계에선 특수관계 거래로 의심했으나, 마포구청은 급매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역 랜드마크가 시세보다 수억원 낮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앞으로 집값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마포 래미안푸르지오(23층) 전용면적 84㎡는 11억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3885가구 대단지로 같은 평형이라도 동 호수에 따라 가격 차는 최대 1억원 이상이다. 지하철 2·5호선 이용이 편리한 1·2단지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전셋값도 1억원 이상 비싸게 거래된다.?

최근 지역 업계에선 11억원 실거래가 나오자 의구심이 커졌다. 지난해 1월 이후 최저가이기 때문이다. 지난 1월(14억원)과 비교해도 3억원이나 낮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마포 래미안푸르지오를 거래하는 중개사 모두가 11억원 실거래가 확인 후 당황하고 있다"며 "거래를 진행한 중개사가 누구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마포구도 해당 실거래를 확인 후 조사에 착수했다. 시세보다 저렴해 세금을 피하기 위한 특수관계로 볼 수 있어서다. 조사 이후 구청은 단순한 급매로 특이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집주인이 미국 국적으로 기존 세입자와 거래했다"며 "세금 문제로 급하게 시세보다 많이 싸게 계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문제는 서울 전체적인 집값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마포 래미안푸르지오도 비슷한 분위기다. 지난해 9월 최고가 15억원을 찍은 이후 13억∼14억원에 팔렸다. 매수자도 급매의 실거래가 집값 하락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매수 대기자는 급매 실거래 이하로 매물을 원한다"며 "대출 어려움과 시세 하락으로 관망세는 뚜렷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부녀회가 미국까지 쫒아가 항의하려 했으나
부동산으로 달려가 조용히 ...
"내꺼부터 팔아주세요"라고 했단 후문이..
[신고하기]

댓글(5)

이전글 목록 다음글

12 3 4 5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