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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맨 | 19/05/21 22:08 | 추천 27 | 조회 2991

내가 기억하는 여군 +1344 [17]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217722

전방에서 복무했음

그러다가 중대 여자 부사관 오심

첨엔 화장 단정하게 하고

생글 생글 웃으면서 겁나 친절함

얼마 지나니까 머리에 기름 좔좔 흐르고 관리 안함

그러다가 훈련 나갔는데



진짜 한 겨울 하루죙일 행군하다 지쳐

멍한상태로

군장매고 터덜 터덜 걷고있는데

여자 부사관은 총 하나 덜렁 매고

진짜 소리 빽 빽 지르면서

야 !! 니들 빨리 안움직여 ??

너희들이 군인이야 ??

니들 밥 안먹을꺼지 ??

그래 니들 밥 없다 알았어 ??

그러더니

차에 매달려서 계속 빽빽 소리지르며 가버렸음

그때 남자 소대장님도 있었는데

그분은 그냥 묵묵히 같이 걸으시다가

이등병 군장까지 지고있는 분대장이 불쌍해 보였는지

이등병 군장 대신 들고

자 얼른가서 우리 밥묵자 힘들내라 ~~

누구야 힘내

누구야 힘들어 ?? 하며다독여줌

진짜 그때

여군은 대체 왜 있는걸까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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