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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근소근) Run.
디오게네스 : 이게 플라톤의 인간이다 플라톤 : 어 그 닭 어디서 훔쳐왔어?
술통 속의 철학자 디오게네스군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철학자입니다. 시장 한복판에서 자위한 것도 '모두 앞에서 당당할 수 없다면 올바른 삶이 아니다'라는 사상 때문이었다고 하죠. 디오게네스를 존경해 디오게네스의 저서를 보고자 찾아온 남자에게 '자네는 물고기를 원하나? 아니면 물고기 잡는 법을 원하나?' 하고 물었다든가, 집으로 초청한 부자의 얼굴에 침을 뱉더니 더러운 옷으로 닦으며 '죄송합니다. 훌륭한 집이라 침을 뱉을 곳을 못찾아서요' 하고 말했다든가, 해적들에게 노예로 붙잡혀서 팔려가는 와중에 바닥에 앉아있기에 노예상들이 일어나라며 독촉하자 '놔두게. 물고기는 어떻게 놔둬도 사갈 사람이 생기네'라며 대꾸했다든가, 다양하고 독특한 일화들이 있죠. 매력적인 철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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