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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밥.. | 19/05/26 04:17 | 추천 0 | 조회 505

캐나다 캘거리 일주일째, 캘거리에 대한 첫느낌 +361 [5]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619533

캐나다 캘거리로 어학연수 온지 이제 일주일하고 3일이 지났네요.

딱 캘거리 처음 왔을때 중간에 경유했던 밴쿠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실망했는데 이제 곧 날씨 풀린다니 기대되네요.

캘거리도 몇일 날씨 좋았던적이 있었는데 그땐 정말 좋더군요.

미세먼지 느껴지지 않고 하늘은 맑고 구름도 없고 거기다 강물이 에메랄드? 그런색이네요. 스위스에서 봤던것과 비슷한...

런던과는 다르게 강 주변으로 공원도 잘 꾸며놓고 공원에 오리, 토끼, 청설모가 잘보여서 신기하더군요.

도심과 자연이 조화로운 느낌... 근데 오래살면 심심할거 같단 생각은 많이 드네요.

밖에서 맥주 한잔 사먹을려면 7000~8000원 정도 드는데(500ml 정도 되는 잔 기준) 아쉽게도 2000~3000원에 싸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아쉽...

파이브 가이즈 맛있다고해서 가봤는데 맛있긴 하더군요. 그래도 기가막힐 정도는 아닌듯. 인앤아웃보다 훨씬 맛있고 개인적으로 샌프란에 슈퍼듀퍼가 제일 맛있었네요.

가장 놀라운건 사람들의 친절함과(물론 유색인종한테 인종차별 당한적은 있긴함) 보행자 우선 배려 문화네요.

이건 후진국으로 갈수록 차>보행자이고 선진국으로 갈수록 차<보행자 인거 같네요. 필리핀은 노답이였네요.

도시가 아담해서 어디든 가까워서 좋고 그래도 있을건 다 있네요. 기본적으로 브랜드 옷들이 한국보다 30% 정도 저렴한듯.

있다 약속있는데 비가와서 나가기가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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