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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군스 | 19/06/18 04:32 | 추천 0 | 조회 516

얕은 지식으로 생각해본 한국... +407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629345



http://www.youtube.com/watch?v=3lGYe5DcToQ

고든램지 키친 나이트메어 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에피중 하나 입니다.

현재의 한국의 문재점과 미래의 방향이 비슷하다고 생각되서요.


규격화 하고 단가를 낮추어서 이득을 보는 시기가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음식에 대해서는 모르면서 저렴한 단가를 위한 선택들을 하지요.

실제로 한국에서도 전문분야에 대해서 모르면서 규격화하고 단가를 낮추는 것만으로 이득을 볼수 있었던 시대 였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경재가 커지고 질로 넘어 가야 하는데...


한국은 실패 합니다. 규격화가 힘든 몇몇 직업들 을 빼고는 그냥 질을 올릴려는 노력을 포기 하게 되고 이것이 전채 기조가 되어 버리죠.
실은 이시기가 탄탄했었야 미래를 위한 기초들이 쌓이는데...

붕떠 있지요 ... 위에 영상에서는 질의 상승으로 엔딩을 맺지만... 결국 더 성장하려면 창작을 무기로 선도를 할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하는데..
허리가 너무 비어 있으니 국가가 밀어준다고 단계를 점프 할수는 없지요...

전문지식이 없어도 규격화와 단가 치기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 현재의 부를 지기고 있는 시기이니 ... "성공한 방법"은 앞으로 계속 시도 될 것 입니다.


짧은 기간의 성장의 부작용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치 유시민 씨의 후불제 민주주의 와 비슷한 이야기 같기도 하구요.


어느 절대자가 나타나서 옳은 방향을 보여주어도 "성공의 기억"을 포기 할수 없으니까요.

지금은 "질을 올리고 창작의 영역에 에너지를 쏱아 붙는 것이 실패가 아니다" 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것 만으로도 성공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그런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살아 남을 수 있어야 미래에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이구요.


솔직히 가격경쟁으로 무얼 해볼수 있을 시기는 한참지났지요.

가끔 생산량이나 단가 비교하는 사람들 보면 답답합니다. 시대나 환경은 이미 지났는데 억어지로 붙잡아 두려 하니까요.

이해 되는 부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개인이 사회를 이길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보고 있는 한국사회의 문재점이 미래에 변명이 될수는 없으니까요...

주저리 주저리 ...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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