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고민.. 잠 못 이루는 소개팅남 +70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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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소개팅남 입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저는 흙수저 입니다

지금도 임대 아파트 살고 모아둔 돈도

얼마 없습니다

그래도 직업은 사회적으로 평타는 되는 직업을

가져 평범한 사람으로 비춰지는지 모릅니다

소개팅을 했습니다

아주 귀하게 큰 여성분이 나오더군요

귀한게 아닌데 제 친구 중에도 그 정도

사는 집은 있는데 제 눈에는 그렇게 보이더군요

중산층인데 해외여행도 자주 가고

맛집이나 특별한 곳은 이미 다 둘러봤고

그러니 위축 아닌 위축이 되더라구요 이 나이에

아무리 남자는 자신감이라지만..

그래서 문득 고민이 생기더라구요

사람은 비슷한 경제적상황 비슷한 부류가 만나야

하는 것인가 하고요

그럼 여자가 경제적으로 좀 더 나은 경우

어떻게 사귀는 건지 궁금하더라구요

제 삶이 구질구질하다면 구질구질한 이성을

만나는 수 밖에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