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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L.. | 19/10/17 12:42 | 추천 0 | 조회 1278

"설리 前 남친" "설리와 접신"'조회수 높이려고' 도 넘은 유튜버들 +537 [9]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678861

"설리 전 남자친구입니다." "설리와 접신(接神)했습니다."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25)에 대해 일부 유튜버들이 전 남자친구를 사칭하는 등 ‘도 넘은’ 행위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설리 남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 남성 유튜버는 영상에서 "저는 설리의 남자친구"라며 "현재 남자친구는 아니고 전(前) 남자친구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설리야 잘 가라. 그곳에선 행복해야 해, 알겠지?"라며 "널 하루하루 생각하며 살게. 널 평생 잊지 못해. 설리야"라고 말했다. 그는 연기하듯 다분히 어색한 말투를 썼고, 억지 눈물을 쥐어 짜냈지만 눈물은 흐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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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올라온 뒤 곧바로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타인의 사망을 본인의 기회로 사용하지 마라" 같은 네티즌의 비판이 쏟아졌다. 또한 "고인의 죽음을 왜 유머 소재로 쓰느냐" "사람으로서 할 짓이 아니다" "조회 수를 올리고자 이런 장난까지 해야 하느냐" "도가 지나친 행위"라는 비판 댓글이 2만여 건이 달렸다.

논란이 확산되자, 그는 ‘설리 남자친구 사건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리고, "여러분들 많이 놀라셨을 거에요"라며 "설리 팬으로서 추모하는 영상을 올리려는 것이었고, 남자친구라고 얘기한 것은 그만큼 애정을 담아 팬으로 사랑했다는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해명 영상에도 "해명 영상까지 촬영하면서 조회수를 올리고 싶으냐"는 싸늘한 반응이 이어졌다.

같은 날 한 유튜브 채널엔 "무당에게 설리 영혼이 접신해, 자살 이유와 죽기 전 못다 한 심정을 말해주었습니다"란 동영상도 올라왔다. 무속인이라고 밝힌 유튜버는 눈을 감고 종과 부채를 흔들더니, 설리가 접신한 것처럼 행세하면서 "할머니가 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어도 나 혼자였고, (사람들이) 진심으로 생각해주지 않았다"며 "내가 죽을 것 같이 힘들어도 어느 누구도 진심으로 대해주지 않았다. 나는 혼자였다"고 했다.

이 영상에도 "아무리 무당이어도 이런 행동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고 얼굴을 알리고자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질타가 이어지자, 두 유튜버 모두 현재는 해당 영상을 채널에서 삭제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가족 의사에 따라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냈다. 설리의 장례 절차는 유가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












버러지같은 ㅅㄲ들 사형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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