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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또.. | 19/11/17 11:58 | 추천 0 | 조회 1037

군대 갈굼에 살아남는법 .jpg +545 [9]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690401


제 군생활은 03군번에 후방(대전)입니다.
교육쪽이라서 훈련이 거의 없는 조교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날때마다 고참들 갈굽니다. 정말 정신 못차릴정도로
전방 보다야 편하겠지만 이건 훈련도 없으니 사람 멘탈을 공격하니 미쳐버리겠더군요
그러다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서 대들어 버렸습니다.


선임(5월) "너 머하냐"

본인(9월) "아니~ 그렇게 하라고 해서 그렇게 하지않았습니까!"


- 순간 황당하고 빡쳤느지 저보다 훨씬 덩치가 큰 그 선임이 저의 팔을 잡고 다리를 걸어 넘어뜰릴려고 했음(약간씨름 기술같은)
그래서 순간 본인이 앉아있는 자세가 됐는데 그순간 선임을 겁나 야려봤음.
한5초간 야려보니 선임이 주변을 처다봄


선임(5월) "아이 ㅅㅂ 7,8월 니네 머냐? 이새끼 머냐?"

-주변에 7,8월 선임들 좀 있었음. 근데 그 당시 그 선임들은 황당하거나 그런 표정을 넘어서서
자신들의 눈,귀를 의심한것 같았음. 아 이새끼는 고문관을 넘어서 정신적으로 좀 이상하구나
잘못건들이다 x될수도 있겠구나 생각한듯..

그 뒤로 군생활이 편해짐. 이건 팩트임

그 당시를 생각해보니 진짜 정신적으로 갈굼이 너무 힘들어서 막다른 길목에서 선택한 최후의 발악이었다고 생각함



*지극히 개인적인 실화이므로 따라한다고 100%라는 보장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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