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마일 전후의 움직임이 있는 직구와 84마일 전후로 형성되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하는 우투수
-슬라이더를 주로 결정구로 사용한다.?
-건강할 때는 메이저에서 솔리드한 4선발의 모습을 보였으나, 피홈런을 많이 맞는 선수이기 때문에 컨텐더팀에서는 선발진을 이끌 그릇은 아니다.(커리어하이 시즌인 16시즌에도 NL 최다 피홈런 1위를 달성함)
-전체적으로 땅볼유도보다는 플라이볼을 유도해 아웃을 잡는 선수이기 때문에 투수친화구장에 가면 어울릴 선수
(커리어 하이시즌인 16시즌 역시 타자에게 유리하지 않았던 구장인 신시내티 레즈 홈구장에서 뛰었다)
댄 스트레일리 투구 분석
포심 패스트볼
평균 90.2MPH, 최고 93.6MPH의 패스트볼. 메이저 기준으로는 구속이 평균에 미치지 못하였음. 구사율 52.1%로 가장 많이 던지는 구종. 주로 직구의 회전수는 2300RPM 전후로 형성되는 편
체인지업
평균 84.0MPH, 최고 86.1MPH 사이로 구속형성, 구사율 24.1%로 두번째로 많이 던지는 구종. 주로 체인지업의 평균 회전수는 1600RPM 전후로 찍힌다.
슬라이더?
평균 83.6MPH, 최고 86.3MPH로 구속 형성. 주로 결정구로 쓰는 공이다. 구사율은 19.9% 각이 큰 슬라이더로, 주로 우타자상대로는 바깥쪽으로 공이 흘러나간다. 평균 회전수는 2600RPM 정도로 형성.
이외에도 70마일대 커브나 싱커를 간간히 던지지만, 구사율이 5%가 되지 않을 정도로 거의 던지지 않는 구종이다.
장점/단점
장점
댄 스트레일리의 장점은 이닝 소화력이다. 메이저리그에서 190이닝+를 던진적도 있고, 100이닝이상 던진 시즌도 네번이나 있을만큼, 이닝소화력 측면에서 강점을 보인다.?
단점
커리어 측면을 보면, 좌타자에 비해 우타자 상대로 많이 안타나 홈런을 허용하는 측면을 보인다. 이번시즌은 그 경향이 더 두드러져 좌타자 상대 ERA 5.96, 우타자 상대 ERA 13.32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주자가 나가면 급격하게 제구가 흔들려 득점권 상황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주자가 없을때 또는 노아웃 상황에는 ERA 3.38로 준수했으나, 주자가 득점권에 나가면 ERA 15.80, 2사 득점권 상황에서는 ERA 20.65로 폭등하는 새가슴 기질을 보였다.
또한 2015년 16.1이닝 밖에 던지지 않은 휴스턴 시절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한시즌에 10+개의 홈런을 허용했으며, 메이저에 있었던 최근 4시즌은 20+개의 피홈런을 허용한 홈런공장장이었다. 특히 이번시즌은 47이닝 던져서 22개의 홈런을 맞는, 2.1이닝당 한개 꼴로 홈런을 맞았다.
요약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17년 이후에 커맨드가 망한이후로는 안그래도 낮은 구속때문에 피홈런/피안타가 많았다는 이슈가 극대화되며 홈런공장장이 되어버린 선수이다.?
그러나 KBO는 메이저에 비해 투수들의 평균구속이 낮기 때문에 스트레일리가 구속면에서 손해를 볼 가능성이 적다. 구위면에서도 구종의 회전수나 변화량이 메이저리그 평균은 따라가는 모습을 보인 선수였기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단점들(망해버린 커맨드, 새가슴 기질, 우상바 기질....등등)을 얼마나 극복하느냐에 따라 이 선수의 KBO 성공의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공인구 계수때문에 먹힐라나. 사직이 문학 다음으로, 라팍이랑 비슷하게 홈런나오는 구장인데
그럼 내야수비 망인팀에서 데리고 있기 부담스러운 유형인데직구 안통하면 변화구로 카운터잡다 망할거 같은데. 기아 올해 외인애들이랑 비슷한 스타일일거 같음. 포수가 s급 아니더라도 수비형으로 a급 필요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