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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모 | 19/12/14 07:14 | 추천 90 | 조회 19613

故 김성재 전 여친 母, 무죄 확정에도 마녀사냥…협박-악플 멈춰달라.jpg +43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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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성재 전 여친 母, 무죄 확정에도 마녀사냥…협박-악플 멈춰달라.jpg

그룹 듀스 출신 가수 김성재의 사망 사건 용의자로 지목됐으나 무죄를 받은 전 여자친구 측이 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고(故) 김성재의 전 여자친구 ㄱ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덕수는 13일 ㄱ씨 어머니가 쓴 호소문을 공개했다. ㄱ씨 모친은 “김성재 사건으로 인해 너무나 큰 고통을 받았다”면서 “우리 딸이 하지도 않은 일로 인해 누명을 쓰고 갖은 고초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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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래도 대법원까지 무죄를 받았으니 이제는 평범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왔다. 하지만 24년이나 지난 최근에도 김성재 사건을 많은 방송과 언론에서 다룬다. 대중은 사건의 본질은 알지 못한 채 오로지 제 딸에 대한 의심으로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우리 가족과 아이들의 학교, 신상까지 공개해 죽이겠다는 협박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제 딸은 본인이 없어져야 우리 가족이 편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며 오열했다. 제 딸은 인터넷에 올라온 악플들과 글로 인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건강상 문제가 생겨 저희 가족은 매일매일 살얼음판을 걷듯 불안하게 살고 있다”고 고통을 토로했다.ㄱ씨 모친은 “단순히 방송이나 유족 측에 치우친 편파적인 보도가 아니라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사건을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고인의 죽음이 마약 중독사라고 주장했다.

ㄱ씨 모친은 “김성재의 팔에는 28개의 주사 자국이 발견되었으나 최초 발견자인 경찰은 4개만을, 검시의는 15개를, 최종적으로 부검의가 28개를 발견했다. 28개의 주삿바늘이 3번의 각각의 다른 기회에 발생했다는 것은 마약 중독사임을 명백히 보여주는 매우 결정적인 증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틸레타민, 졸라제팜 혼합물인 동물마취제 졸레틸은 마약류에 해당하는 약물로서 일반 대중에서 암암리에 마약으로 사용되던 약물”이라며 “따라서 김성재 사체에서 틸레타민, 졸라제팜이 검출됨으로써 마약사고사 가능성이 소멸된 것이 아니고 반대로 마약 사고사 즉 약물 오·남용에 의한 사고사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2015년 2월부터 졸레틸을 마약류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한편 김성재는 1995년 11월 20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스위스그랜드 호텔(현 그랜드힐튼 서울)’ 별관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첫 솔로 앨범 ‘말하자면’을 발표한 뒤 SBS ‘생방송 TV가요 20’에서 무대를 선보인 다음 날이었다.

숨진 김성재의 오른팔에서는 주삿바늘 자국이 28개나 발견됐고 몸에서는 틸레타민과 졸라제팜이 과다 검출됐다. 이 두 약물은 동물 마취제인 졸레틸 등에 포함된 성분이다.


곧 그알 송년 특집하는데 이 사건 다시 방송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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