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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mun | 20/01/18 02:16 | 추천 35 | 조회 1063

참호전 : 참호전 속 동물들 +308 [13]

에펨코리아 원문링크 https://m.fmkorea.com/best/2613463702

?지난번에 예고했던 대로 이번 편부터는 일종의 부록으로써 글의 양이나 흐름 상 본편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내용들을 써 나갈 예정입니다. 지난 글들과 달리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니 편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글을 이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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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차 세계 대전 기간 동안 약 1600만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인간을 위해 봉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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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기간 동안 양측은 큰 규모의 기병대를 보유, 운영하였다. 때문에 말이나 낙타 같은 일부 동물들은 인간과 함께 직접 전투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보조로써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기병대.jpg 참호전 : 참호전 속 동물들

< 기병대의 모습. 그러나 기관총 및 신무기의 등장으로 그들의 역할은 점차 축소되어갔다. >


?말, 당나귀, 노새, 낙타는 음식, 물, 탄약 및 의료 용품을 후방에서 전선으로 날랐으며 개와 비둘기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독가스가 사용되기 시작하자 가스를 탐지하기 위해 카나리아가 투입되었으며 참호의 쥐들을 잡기 위해 고양이와 개가 동원되기도 하였다.


구급 마차를 끌고 있는 말.jpg 참호전 : 참호전 속 동물들
< 구급마차를 끌고 있는 말의 모습 >

부상자들을 운반하는 낙타.jpg 참호전 : 참호전 속 동물들
< 부상병을 나르고 있는 낙타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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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를 운반하고 있는 말.jpg 참호전 : 참호전 속 동물들
< 장비를 운반하고 있는 말의 모습 >

탄약을 운반하고 있는 말.jpg 참호전 : 참호전 속 동물들
< 탄약을 운반하고 있는 말의 모습 >

통신선을 놓는 독일군 개.jpg 참호전 : 참호전 속 동물들
< 통신선을 설치하는 독일군 소속의 개 >

수색 및 구조견.jpg 참호전 : 참호전 속 동물들
< 부상자와 시신을 수색하는 개의 모습 >

메시지 전달하는 개, 프랑스 병사.jpg 참호전 : 참호전 속 동물들
< 전선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개와 전달된 메시지를 읽고 있는 병사의 모습 >

비둘기의 다리에 메시지를 고정해서 보냈다.jpg 참호전 : 참호전 속 동물들
< 전선에 메시지를 전달하던 비둘기의 모습. 다리에 달린 통에 메시지를 달았다. >

쥐를 잡은 개.jpg 참호전 : 참호전 속 동물들
< 쥐를 잡은 뒤 기념 촬영을 하는 개의 모습 >


?그들 가운데 일부는 죽거나 부상을 입기도 하였다. 그러나 전선의 병사들이 부상에서 회복되면 다시 전선으로 투입 되었듯이 그들도 부상에서 회복되거나 여전히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다시 전선으로 투입되곤 했다.


왼쪽 눈에 부상을 입은 부엉이.jpg 참호전 : 참호전 속 동물들
< 왼쪽 눈에 부상을 입은 비둘기의 모습 >

?모든 동물들이 직접 전투에 참여하거나 보조의 역할만을 담당했던 것은 아니었다. 일부는 애완용으로 병사들 사이에서 길러지기도 하였으며 또한 부대의 마스코트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이는 병사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적 위안을 주는 한편 사기를 높이는데 유용하였기 오히려 위로부터 권장되었다.

참호에서 애완용을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영국군.jpg 참호전 : 참호전 속 동물들
< 애완용으로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영국군의 모습 >

No.32전대 여우 새끼 마스코트.jpg 참호전 : 참호전 속 동물들
< 새끼여우가 마스코트인 경우도 있었다. >

전함 HMS Dreadnought의 고양이 마스코트 인 토고.jpg 참호전 : 참호전 속 동물들
< 전함 HMS Dreadnought?의 마스코트인 '토고' >

Tirpitz, 독일 순양함 드레스덴에 탑승했으나 침몰 후 구출되어 글래스고의 마스코트.jpg 참호전 : 참호전 속 동물들
< 본래 독일 순양함 드레스텐에 있었으나 함이 침몰한 뒤 영국군에 의해 구출되어 '글래스고'의 마스코트가 된 '티르 피츠' >

박제되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jpg 참호전 : 참호전 속 동물들
< 현재 '티르 피츠'의 머리는 박제되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

?오늘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본편에 비하면 정말 양이 적네요. 다음 편에서는 독일의 영국 폭격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휴일 이용해서 열심히 써 오겠습니다. 봐주신 분들 감사하고 이제 휴일인데 즐거운 휴일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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