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r!nho.. | 20/01/20 00:48 | 추천 63 | 조회 6180

처칠때문에 300만명이 죽은 썰 +463 [31]

에펨코리아 원문링크 https://m.fmkorea.com/best/2619649212

HMS 에진코트

1905년에 건조된 이 구식 군함은 레샤디와 함께 오스만 제국에게 팔릴 계획이었음

오스만 제국은 이미 돈까지 받고 군함도 양도되어 오스만 제국의 군항에 있던 상황인데 갑자기 1차대전이 터짐

당장 여객선 하나도 급한 영국군은 군함을 어떻게 다시 모으나 걱정하던 와중 해군성 장관이 짜-찌루상이 아주 기발한 계획이 있다며

오스만 제국이 이미 구입해서 자국 수병들까지 승선해있던 레샤디와 에진코트를 다시 뺏고 오스만 수병들을 내쫓고 영국으로 가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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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지들이 팔겠다면서 다시 필요하다고 가져가버림?

그래 시1발 급하면 그럴 수 있지

근데 국채도 부족하다며 돈도 안줌

오스만 제국은 그대로 꼭지가 돌아버렸고 이 모든걸 음란마귀마냥 멀리서 관음하던 독일제국은 요씨 그란도 시즌! 을 외치며

오스만 제국에게 몰트케급 순양전함과 경순양함을 억지로 쥐어주고 동맹국에 끌어들임

이 사건 직전에 오스만 제국은 크림전쟁 때부터 쌓아온 영국과의 의리를 생각해서 친영파와 친독파끼리 내분이 일어났는데

되판 군함을 돈도 안주고 다시 뺏어간 처칠의 업적에 큰 감동을 먹은 나머지 친영 중립에서 독일편에 들어가버림

처칠의 이 위대한 업적 덕분에 자그마치 260만명의 영국군이 굳이 참가안해도 됐을 서아시아 전선에서 뼈를 묻음

그리고 이 개지1랄을 만회하겠다고 벌인게 갈리폴리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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