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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서클.. | 20/01/20 14:00 | 추천 40 | 조회 2133

K리그에도 '유니폼 보는 재미'가 있다 ① +92 [25]

에펨코리아 원문링크 https://m.fmkorea.com/best/2621136179

유니폼에 관한 리뷰 글입니다!

다른 팀들 유니폼도 기대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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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323232&memberNo=6525744


소개팅 자리에 빨간색 정장을 입고 나간다거나,?미팅에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나가는 건 누가 생각해도 정이 떨어지는 짓이다.?아마 그런 행동을 하게 되면 애프터는 당연히 없을 것이고 상대방이 나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을 낼 것이다.?물론,?잘생기고 키 크면 예외다.?하지만 나는 잘생기고 키가 크지 않으니,?당연히 저렇게 입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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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도 마찬가지다.?경기장에 입고 나서는 유니폼은 미팅 때 입고 나서는 옷과 다름없다.?물론,?수많은?K리거들은 잘생기고 키가 크다.?하지만?K리그 자체는 사람으로 따졌을 때 결코 잘생기고 키가 크다고 하기 어렵다.?아니,?정확히는 잘생기고 키가 클지는 몰라도 인기가 없다.?그렇다면, K리그는 옷부터 제대로 입어야 한다.

K리그에도 '유니폼 보는 재미'가 있다 ①

2019년 미디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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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측면에서 올 해?K리그는 참 많이 기대가 된다.?유니폼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단순히 유명 브랜드의 예쁜 유니폼이 나와서 그런 것이 아니다.?팀이 위치한 연고지,?팀을 사람하는 팬들,?팀이 생각하는 목표를 담은 유니폼들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단순해서 보기에만 좋은 유니폼이 아니라,?팀의 정체성을 충실히 담은 유니폼이 나온다는 것은 충분히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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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2020시즌?K리그 유니폼을 공개한 팀은 수원 삼성,?전북 현대,?강원FC,?대전 하나시티즌,?포항 스틸러스,?울산 현대 등 여섯 팀이다.?이번 시간에는 이 여섯 팀의 유니폼을 평가해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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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 are the champion',?열망이 담긴 전북의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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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유니폼을 보는 팬들의 시선은 한결같다.?시즌 마지막 경기 때 유니폼이 공개되면 다들 큰 실망을 한다.?커뮤니티는 유니폼 이야기만 나오면 욕으로 도배가 된다.?그렇게 프리시즌을 보낸다.?하지만 결국 시즌이 시작되기만 하면 유니폼에 적응을 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유니폼을 산다.?그렇게 시즌 중반이 지나면 다들?“계속 보니까 진짜 괜찮다”면서 유니폼을 치켜세운다.?그리고 다시 시즌 마지막 경기에 유니폼이 공개되고 욕을 한다.

K리그에도 '유니폼 보는 재미'가 있다 ①

2019시즌 전북의 유니폼. 보다보면 정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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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어쩔 수 없는 부분도 분명 있다.?전북을 상징하는 색은 녹색이다.?보통의 축구팀이 사용하는 색은 아니다.?더욱이,?전북의 경우 유니폼 색으로 그냥 녹색이 아니라 형광녹색을 사용한다.?그럼 좋은 유니폼을 만들기는 더욱 어렵다.?여기에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억지로 끼워 넣으려다보니 유니폼 디자인은 망하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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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녹색으로 바꾸면 되지 않냐고??그것도 쉽지 않다.?녹색 유니폼은 비에 젖거나 땀에 젖으면 색이 쉽게 어두워진다는 단점이 있다.?또한,?잔디와 색을 혼동하기 쉽다는 치명적인 단점도 가지고 있다.?그렇기에 색 전환에 있어서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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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올 시즌의 유니폼도 전술한 설명과 같이 색만 보면 아쉽다는 평가가 많이 나온다.?또한,?트레이닝복에 있는 줄무늬를 유니폼에도 그대로 쓴 것에 대한 불만을 가진 팬들도 많다.?나 또한 우측에 길게 그려진?‘고속도로’?디자인이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K리그에도 '유니폼 보는 재미'가 있다 ①

2020시즌 전북의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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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럼에도 전북의 유니폼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음파 디자인’?때문이다.?유니폼 중간에 띠처럼 그려진 음파는 전북의 철학,?전북의 목표를 담아냈다.?이 음파의 주인이 되는 노래는 바로?Queen의?‘We are the champions'다. K리그?우승을 하면 나오는 이 노래를 유니폼에 새겨 넣음으로서 전북이 가진?’우승을 바라보는 팀의 철학‘을 시각화한 것이다.?이 점은 충분히 칭찬해줄 만 하다.?항상 그 의미를 알 수 없는 문양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라데이션 문양을 넣어왔던 것보다는 더욱 의미가 있어 보인다.

K리그에도 '유니폼 보는 재미'가 있다 ①

K리그에도 '유니폼 보는 재미'가 있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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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유니폼은 일종의 징크스를 형상화하기도 했다.?바로?‘고속도로’에?AFC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2011년과?2016년의 디자인을 유니폼에 넣어둔 것이다.?우선, ‘수박 유니폼’이라 불린?2011년 유니폼의 특징은 진녹색을 띄고 있는 얇은 세로줄무늬에서 드러난다. 2016년 유니폼의 특징은 줄무늬가 엠블럼 위는 녹색-흰색 패턴이라면 엠블럼 아래는 흰색-녹색 패턴으로 이루어진 것에서 나타난다. 2016시즌 유니폼의 경우 검은색에서 녹색으로 가는 세로줄과 녹색에서 검은색으로 가는 세로줄이 붙어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다.

K리그에도 '유니폼 보는 재미'가 있다 ①

2011시즌 전북의 수박 유니폼

K리그에도 '유니폼 보는 재미'가 있다 ①

2016시즌 전북의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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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펴본다면,?우승에 대한 열망이 정말 짙게 담긴 유니폼이라고 볼 수 있다.?노래에다가 잘했던 시즌 유니폼 특징까지 넣어놨을 정도면 전북이 얼마나 우승을 바라는 지 이렇게나마 알 수 있다.?과연 전북은 이 유니폼을 가지고 목표로 삼은?‘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을까?


#.?울산의 유산,?울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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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는 지난?1월?13일일, ‘Heritage of Ulsan'이라는 이름의?2020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올 시즌 울산의 유니폼은 울산 현대의 역사와 울산의 역사를 모두 반영해냈다는 점에서 칭찬받을 만 하다.

K리그에도 '유니폼 보는 재미'가 있다 ①

K리그에도 '유니폼 보는 재미'가 있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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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울산 현대의 역사를 형상화한 부분에 대해 알아보자.?사실 알아볼 것도 없다.?울산은?K리그에서 우승한?2005년의 유니폼과 비슷한 디자인의 유니폼을 출시했다.?당시 울산은 전기리그에서?3위,?후기리그에서?4위를 기록하면서 통합성적?3위를 기록했다.?전기리그 우승팀은 부산 아이파크와 우기리그 우승팀인 성남 일화 천마를 제외한 팀들 중?2위 성적이었고,?이에 울산은 통합성적?1위 인천과 전기리그 우승팀 부산,?후기리그 우승팀 성남과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울산은 성남을?2대1로 누르고,?챔피언 결정전에서 인천에게?5대1승리, 1대2?패배로 승리하면서 결국?K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울산은 바로 그 때 그 시절 유니폼을 형상화했다.?홈 유니폼에 그려진 검은색과 파란색 사이의 흰 줄무늬가 그 증거다. 물론, 원정 유니폼에서 나타나는 전통적인 울산의 '울르헨티나' 디자인 역시 울산의 전통을 그려놓았다고 볼 수 있다.
파일:05 ulsan home(2).jpg K리그에도 '유니폼 보는 재미'가 있다 ①
울산의 2005년 유니폼(하반기)


뿐만 아니라 울산의 유니폼은 울산의 역사까지도 형상화했는데,?그것은 바로?‘천전리 각석’의 문양을 유니폼에 집어넣은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천전리 각석은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국보 제?147호다.?선사시대에서 삼국시대까지 울산에 자리잡았던 사람들이 남긴 유산을 유니폼에 새겨넣은 것이다.?이번 유니폼에 새겨진 문양은 마름모꼴의 기하학적 무늬로 선사시대 중 신석기 시대에 그려졌으리라 판단되는 문양이다.?이 문양은 울산의 제?1?유니폼과 제?2?유니폼,?골키퍼 제?1?유니폼과 제?2?유니폼에 모두 들어가 있다.

K리그에도 '유니폼 보는 재미'가 있다 ①

K리그에도 '유니폼 보는 재미'가 있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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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에는 이야기가 담긴다.?울산 현대의 유니폼에도 역시 울산의 이야기가 담겼다.?울산의 이야기를 유니폼에서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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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용광로,?자연...다채로운 포항의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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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빨강 유니폼은 실패하기가 더 어렵다는 말이?있다. 맞는 말이다. 웬만하면 검정색과 빨간색이 함께 들어간 유니폼은 예쁘다. 포항은 그렇기에 '실패하기 어려움'이라는 이점을 토대로 '더욱 멋지고 의미있는' 유니폼을 만들어냈다. 포항 스틸러스는 '검정-빨강'이라는 하나의 테마에만 구속되지 않았다.?필드 플레이어 유니폼,?골키퍼 제?1?유니폼,?골키퍼 제?2?유니폼에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하면서 다양하고도 멋진 유니폼들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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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기본적인 틀은 잡았다.?모든 유니폼에 기본적으로 복고(레트로)감성을 더했다.?복고 감성을 더한 이유는 포항의 홈구장인 스틸야드가 개장?30주년(1990년 개장)을 맞이했기 때문이다.?스틸야드는 대한민국 최초의 축구전용구장으로,?포항의 자랑이기도 하다.?바로 이 점에서 포항 스틸러스는 복고 유니폼을 내놨다.?이 복고감성은 두 가지 부분에서 잘 드러난다.?우선은 두툼한 카라를 만들면서 옛날 유니폼의 느낌을 냈고,?선수 이름의 경우 라운드로 표기하면서?‘클래식’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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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플레이어 유니폼에서는 이 복고 감성이 더욱 충실히 드러난다.?특히 제?2?유니폼(보통 원정 유니폼으로 쓰이는)의 경우 포항의 옛 원정 유니폼 색인?‘시안블루’?색을 담았다.(아래 사진이 있으니 스크롤을 내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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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복고 디자인만 있는 것은 아니다.?제?1?유니폼의 경우,?검은색과 빨간색 가로줄이 역대 유니폼 중 가장 굵게 디자인 되어 조잡함보다는 단순함을 강조했다.?또,?제?1?유니폼에 한정해 목 뒤에는 기존의?‘WE ARE STEELERS'가 아닌?’THIS IS STEELYARD'를 새겨 넣었고,?스틸야드?30주년 패치 역시 붙이며 전통을 강조했다.?전통적인 문양을 통해서만 전통을 강조한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K리그에도 '유니폼 보는 재미'가 있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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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유니폼과 제?3?유니폼,?골키퍼 제?1?유니폼 역시 그들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그 특징은 바로 지역적 특색 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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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2?유니폼과 제?3?유니폼은 영일만을 형상화했다.?유니폼에 보이는 반짝임을 표현하는 문양은 영일만의 모습을 유니폼에 새겨넣은 것이다.?이를 통해 우리는 영롱한 동해바다의 모습을 유니폼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다.?과연,?포항의 정체성을 충실히 담은 유니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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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제?1?유니폼의 경우,?상의가 검은색과 주황색이 그라데이션을 이루고 있는데 이는 포항의 대표적 기업?POSCO를 잘 드러냈다고 할 수 있다.?포항 스틸러스의 모기업인?POSCO는 제철업을 하고,?그렇기에 지금까지 포항 선수들은?‘강철전사’로 불리기도 했다.?포항의 골키퍼 제?1?유니폼은 이러한 포항의 상징이자 포항 스틸러스의 상징, POSCO의 상징인?‘용광로 속 쇳물’을 잘 형상화해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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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골키퍼 제?2유니폼으로 라벤더 유니폼을 만들어내면서 포항은 디자인적 요소에 있어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특히,?라벤더 유니폼에 사용된 연보라색은 이제껏 포항이 써보지 않은 색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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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손으로 결정된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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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는 팬들과의 소통을 토대로 팬들에게 다가가려 하는 움직임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그러한?K리그의 노력은 유니폼에도 잘 나타난다. 2019시즌에는 성남FC가 팬이 디자인하고 선수가 뽑은 유니폼을 입고 뛴 적도 있을 정도다.?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드디어 팬이 결정한 유니폼을 선수가 입고 뛰게 되었다.?그게 어디 팀 유니폼이냐고??바로 '병수볼'로 유명한 강원FC의?유니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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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2019시즌 커스텀 유니폼. 이 옷을 입고 성남은 서울에게 1대0으로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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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지난 해?10월?20일 홈 경기 입장 게이트에서 제?1?유니폼,?제?2유니폼,?골키퍼 제?1?유니폼,?골키퍼 제?2?유니폼을 각각 투표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했다.?이후?10월?22일부터?23일까지 온라인 투표 역시 진행했다.?이 결과를 토대로 강원은 팬들이 결정한 유니폼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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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없으면 선수도 없다.?그렇기에 강원FC의 이러한 유니폼 정책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강원FC의 선수들은 팬들이 결정한 유니폼을 입고 더 열심히 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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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강원FC는 지역 기업과 유니폼 협약을 맺었다. 파트너십 계약의 상대는 원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애플라인드.?도민구단인 강원의 입장에서 지역 기업과의 협약을 맺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그러한 측면에서 이번 강원의 유니폼 선정은 그 디자인과 관계없이 분명 도민구단이 가야할 길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다.

K리그의 명문구단, 팬들의 응원이 가장 열성적인 구단으로 알려진 수원 삼성 역시 팬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유니폼을 만들었다. 수원은 지난 해 5월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디자인 요소들을 유니폼 곳곳에 넣어놨다. 청백적의 컬러, 비늘무늬, 옷깃 등이 그 예시다. 수원, CONCORD BLUE'와 함께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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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기업구단으로...대전의 변화

2020시즌 K리그2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팀은 다름아닌 대전하나시티즌이다. 2019시즌까지 대전 시티즌이라는 이름으로 시민구단의 형태를 띠며 경기를 펼친 이 팀은 결국 하나금융그룹에 인수되었다. 그 결과 팀 명이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바뀌면서 새 출발을 하게 되었다.

대전은 기업구단이 된 만큼 K리그2에서 큰 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황선홍 감독의 지휘 아래 김동준, 채프만, 구본상, 조재철, 이슬찬, 최재현, 이규로, 박진섭, 정희웅, 박예찬, 이종현 등을 영입하면서 초호화 선수단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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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역시 기업구단이 된 만큼 모기업의 상징색이 들어간 모습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1월 4일 창단식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엠블럼 및 유니폼을 발표했다. 제 1 유니폼인 홈 유니폼은 이전 대전 시티즌의 자주색과 하나금융그룹의 '하나그린색(민트색에 가까운 색)'을 활용해 만들었다.?기업구단이 된 것을 유니폼에서도 알 수 있는 모습이다. 또한, 기업구단으로 변화했지만 시민구단의 상징 역시 계승하면서 이전의 대전시티즌 역시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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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전하나시티즌이 자주색과 하나그린색이 섞인 유니폼을 입고 보여줄 돌풍의 모습이 기대된다.


유니폼은 팀의 상징이다. K리그 팀들이 더 세련되고 더 멋진 유니폼을 보여주는 것은 팬들을 위한 일이며, K리그에?입문할 수많은 예비 팬들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과거 K리그 유니폼은 촌스럽고 창피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는 인식이 많았다. 그러나 이제 K리그는 그러한 편견 역시 팀의 정체성 구현을 통해, 팬과의 소통을 통해 깨버리고 있다. 2020시즌 K리그에서 멋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선수들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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