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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화군 | 20/01/22 14:34 | 추천 47 | 조회 5733

조선왕조실록에서 보이는 흥미로운 부분 +227 [25]

에펨코리아 원문링크 https://m.fmkorea.com/best/2627636153

비가 내리었다. 이보다 앞서 오랫동안 가물었는데, 임금이 왕위에 오르자 억수같이 비가 내리니,?

백성의 마음이 크게 기뻐하였다.

태조실록 1권, 태조 1년 7월 18일 정유 1번째기사?


오랫동안 가뭄이 지속되었는데 우연히도 이성계가 왕위에오르자 비가내리기 시작함

물론 신성한 의미부여를 위해 거짓말로 적을수도있지만

사실이라면 이성계입장에서는 흉흉한 민심을 단숨에 사로잡을수있는 최고의시작



통제원 남교에서 머물렀다. 이날 아침에 세자에게 명하여 조정으로 돌아가도록 하니,

세자가 따라가기를 굳이 청하였다. 임금이 여러 대신에게 말하였다.

"세자가 감국 하는 것은 예 에 맞는다. 당초는 세자로 하여금 하룻밤만 지내고 돌아가게 하고자 하였으나,?

지금 세자가 호가 할 수 없다고 하여 앙앙? 대고 밥을 먹지 아니한다.?

세자는 나의 자식만이 아니라 나라의 저부 인데, 그 거동이 이와 같으니, 어찌하면 좋겠는가?"

이천우 ·이숙번등이 진언하기를,

"이번에는 탕목(의 행차이니, 마땅히 거가를 따르게 하소서."

하여 임금이"잠시 동안이다."고 그대로 좇으니, 세자가 안색이 기쁜 빛를 띄었다.?

임금이 임진도(臨津渡)를 지나다가 거북선 과 왜선 서로 싸우는 상황을 구경하였다.


태종실록 25권, 태종 13년 2월 5일 갑인 1번째기사


태종이 세자에게 궁으로 돌아가라했는데 자기도 따라가고싶다고 삐져서 밥도안먹으니

신하들과 의논하여 데려감?

가는길목중에 거북선과 왜선이 싸우는걸구경함?

이구절을 보아 거북선은 오래전부터 존재했고 조선이건립한후에도 왜구랑 자주 충돌한걸 확인할수있음




경상도의 조운선34척이 해중에서 침몰되어, 죽은 사람이 대단히 많았다. 만호가 사람을 시켜 수색하니, 섬에 의지하여 살아난 한 사람이 이를 보고 도망하였다. 쫓아가서 붙잡아 그 까닭을 물으니, 대답하기를,

"도망하여 머리를 깎고, 이 고생스러운 일에서 떠나려고 한다."
하였다. 임금이 듣고 탄식하기를,
"책임은 내게 있다. 만인을 몰아서 사지에 나가게 한 것이 아닌가? 닷샛날은 음양에 수사일이고, 또 바람 기운이 대단히 심하여 행선할 날이 아닌데, 바람이 심한 것을 알면서 배를 출발시켰으니, 이것은 실로 백성을 몰아서 사지로 나가게 한 것이다."
하고, 좌우에게 묻기를,

"죽은 사람은 얼마이며, 잃은 쌀은 얼마인가?"
하니, 좌우가 대답을 하지 못하였다. 임금이 말하기를,
"대개 얼마인가?"
하니, 좌우가 대답하기를,
"쌀은 만여 석이고, 사람은 천여 명입니다."
하였다. 임금이 말하기를,
"쌀은 비록 많더라도 아까울 것이 없지마는, 사람 죽은 것이 대단히 불쌍하다. 그 부모와 처자의 마음이 어떠하겠는가? 조운하는 고통이 이와 같으니, 선군이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하여 도망해 흩어지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다. 우대언이응이 말하기를,
"육로로 운반하면 어려움이 더 심합니다."
하니, 임금이 말하였다.
"육로로 운반하는 것의 어려움은 우마(牛馬)의 수고뿐이니, 사람이 죽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느냐?".
태종실록 5권, 태종 3년 5월 5일 신사 1번째기사

조운선34척이 침몰하자 관리가 사람을보내 수색하니 생존자1명을발견함
그런데 생존자가 도망가자 이유를물어보니 고통과슬픔으로 인해 머리를밀고 중이될려는걸로보임?
이를 들은 태종이 탄식하며 자신을탓함

신하들에게 사람이 얼마가죽었는지 먼저묻고? 다음에 쌀은 얼마였는지 묻고는
쌀은 아깝지않지만 사람이 죽은것에대해 매우 슬퍼함?
이후 육료로 세금을 옮기는방법을 찾는걸로보임
이후 태종실록을보면 수차례 조운선이침몰했는데 수백척이 침몰하고 사망자는 수백명이상?
태종은 물길을 제대로확인안하고 출항한 담당자들을 매우엄하게 처벌했고
희생자가족들에게 곡식을 나눠주는등 위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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