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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마우.. | 20/01/24 00:59 | 추천 55 | 조회 5623

전문가 "우한 폐렴 통제불능..감염규모 사스 10배" +331 [35]

에펨코리아 원문링크 https://m.fmkorea.com/best/2632569356

전문가 "우한 폐렴 통제불능..감염규모 사스 10배"
입력 2020.01.23. 23:05

https://news.v.daum.net/v/20200123230511119

"골든타임 놓쳐..도시 봉쇄 너무 늦어 이미 귀향자 많아"
"두렵고 극도의 무력감 느껴..우한은 무방비도시"

중국이 23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를 전격적으로 봉쇄했지만 이미 '우한 폐렴'의 급속한 확산을 막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한 전문가가 지적했다.
바이러스학 연구 분야 전문가로 지난 21∼22일 우한을 방문했던 관이 홍콩대학 신흥전염병국가중점실험실 주임은 우한 폐렴에 대해 "폭발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통제 불능의 상황"이라면서 "보수적으로 추산해도 감염 규모는 최종적으로 사스보다 10배는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 주임은 백전노장인 자신은 사스와 N5N1,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을 겪었지만 대부분은 통제 가능했다면서 "이제까지 두려웠던 적이 없었지만, 지금은 두렵다"고 털어놨다.
이런 그의 말은 우한을 직접 방문했던 전문가가 이제까지 내놓은 가장 강력한 경고다.

그는 봉쇄 조치가 너무 늦었다면서, 이미 많은 사람이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도시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21일 자신이 우한에 왔을 때 이미 거리에는 사람이 뚜렷이 줄었고 춘제 대이동은 막바지였다고 했다.
그는 "그 사람들이 고향에 돌아갈 때 바이러스를 전국 각지로 가져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이 17∼18일에 귀향길에 나서기 시작했다며, 잠복기를 고려하면 25∼26일 이후 각지에서 환자가 급증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재까지 중국 내 확진자는 600명이 넘었으며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했다. 해외에서도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차이신은 일부 현지 의사들을 인용해 감염자 수가 최종적으로는 6천명이 넘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연구진은 지난 22일 감염자가 우한에만 4천명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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