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선] 브렉시트 이후가 두려운 PL 클럽들 +163 [31]

(앞으로 볼 수 없을 지도 모르는 홈그로운 되는 외국인들)

PL 클럽들은 브렉시트 이후 이적 시장에서의 난항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이번달 31일 금요일에 영국이 EU를 떠난다면, 세상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리그들 중 하나인 PL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1. FA는 홈그로운 선수를 기존의 8명에서 12명으로 늘리기 원한다.

2. 영국은 클럽들은 FIFA 규정 땜에 타 대륙의 18세 이하 선수들과 계약함에 있어서 타국 클럽들에 비해 불리해질 것이다.

3. 포그바, 파브레가스와 같이 타국 선수들이 홈그로운 자격을 얻는 것이 불가능해질 것이다.

FA와 정부는 내년 1월에 새로운 이민 제도가 실행하기 전에 협상을 끝맞칠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PL과 FA는 아직 합의점을 못 찾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관계자들은 아직 협상 중이기에 규정이 그대로 유지될 확률이 높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국 클럽들의 대규모 영입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최대한 많은 유럽의 어린 유망주를 선점할려고 할 것이기에, 고포텐 유망주들이 인기가 많을 것이다.

FA는 이번 브렉시트가 홈그로운 선수들이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이 새로운 규정은 기존의 엄격했던 논 EU 선수 영입 조건이 완화되어, 클럽들이 EU 선수와 논 EU 선수 모두 같은 조건 아래에서 영입할 수 있게끔 한다.

하지만 그 대가로 지금 약 260명이나 되는 외국 선수들의 비중을 줄일려고 한다.

PL에서는 평균 1팀당 비홈그로운 선수가 13명 정도 되고, 나머지 12자리를 홈그로운 선수로 구성하고 있다.

PL은 FA의 새로운 규정에 반대하는데, 이 규정은 앞으로 내국인, 외국인 할 것 없이 모두 이적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는 부유한 클럽들에게는 유리해지게 되고, 리그 내의 경쟁력을 약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한다.

개정된 규정이 뭐든 간에, 브렉시트는 결국 영국 팀이 유럽의 어린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이 어려워질테고, 홈그로운 조건을 충족시키게끔 하는 것도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FIFA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18세 이하 선수들의 해외 이적을 금하고 있다.

하지만 EU 법에 따라 16세 이상의 유럽 축구 선수들은 유럽 클럽으로 이적이 가능하다.

UEFA 규정에 따라 홈그로운 규정이 충족될려면 잉글랜드 경우, 만 21세 이전에 잉글랜드와 웨일스 팀에서 3년간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16살에 아스날로 이적한 스페인 선수인 파브레가스가 홈그로운으로 충족되었던 것이다.

파브레가스 외에도 외국인이지만 홈그로운을 충족하는 선수는 포그바, 크리스텐센, 베예린 등이 있다.

하지만 FIFA는 영국 클럽들에게 따로 예외를 줄 생각은 없어 보이므로, 결국 영국 클럽들은 브렉시트 전환 기간이 끝나는 12월 31일부터 16, 17세의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는건 레알, 바르샤, 뮌헨 등은 앞으로 10대의 재능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있어서 PL 팀들과 경쟁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18세 이상의 유럽 선수들이 영국 클럽과 계약해도 홈그로운을 충족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것이다.

FA 대변인은 보다 실용적인 브렉시트 해법을 PL 클럽들에게 말했다.

"FA는 외국인 선수들 숫자가 이 이상 늘어나는 것을 막는 건 잉글랜드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PL 대변인은

"우리도 브렉시트가 잉글랜드와 PL에 어떠한 악영향도 끼쳐서는 안된다는 FA의 의견에 동의한다."

"리그의 수준을 올리고, 뛰어난 자국 선수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기에 우리는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FA와 논의할 것이다."?

https://www.thesun.co.uk/sport/football/10821049/premier-league-deadline-day-brexit-trans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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