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대학살
강유와 종회가 성도에서 반란를 일으키려다가 위군에게 진압된 사태다?
문제는 이 위군들이 제대로 된 지휘관도 없이 진압을 해서 사태는 심각하게 돌아갔다
왜 지휘관이 없었냐면
최고사령관 등애는 종회의 모함으로 낙양으로 압송중이었고
또다른 최고사령관 종회는 아예 반란을 일으키려 했고 자신을 따르지않은 장군들을 감옥에다 가둬버렸었다
그러나 갇혀진 장군 중 한명인 호열이 감옥에서 자신을 따르는 부하와 종회에게 거짓항복한 위관의 활약으로 종회의 반란사실을 다른지역에 있는 위군에다가 알렸고 다른지역에 있는 위군들은 이 사실을 알아챘다
그래서 위군은 강유와 종회의 반란군을 제대로 된 지휘관도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도로 진격을 하고 강유와 종회의 군대를 박살냈다
제대로 된 지휘관이 없어도 이겼으나 문제는 제대로 된 지휘관이 없어서 싸움이 끝나고 병사들이 통제가 되지 않았다
당장 유선의 장남이 죽고 강유의 가족들은 몰살당하고 촉나라의 최고장군중 하나 장익도 죽었다
고위층도 이정도의 피해를 봤는데 백성들은 안봐도 뻔하다
결정적으로 현재까지 촉나라의 대한 기록이 잘 없는것이 학살극으로 인해 기록들이 많이 소실이 됬을꺼라는 추측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
?
?그나마 위관이라는 자가 사태를 진정시켰지만 사태피해는 되게 컸고 민심은 떠난 상태였다
이 사건으로 유선은 장남이 위나라군에 살해당하였으나 유선은 위나라에서의 생활이 즐겁다고 하여 사마소와 위나라 대신들에게 비웃음을 당했다
사람이 저렇게 무정하니 나라가 망했지 제갈량이 살아있었어도 힘들었을텐데 강유라고 가능하겠냐
이 말을 자신의 심복 가충에게 말을하며 그야말로 유선을 한심하게 여겼다고 한다
물론 사마소도 조모시해로 인해 누구를 비웃을만한 놈이 아니었고 지 자식인 사마염과 비교하면 차라리 유선이 선녀인게 함정이었다
종회의 반란과 성도대학살을 저지한 위관의 후일담
위관은 이제 출세할 길만 남았으나 하필 그는 인성파탄자인 등애를 스스로 체포하여 등애가 자신에게 해코지를 할까봐 등애에게 원한이 있는 전속을 시켜 압송에서 풀려난 등애와 그의 아들을 죽여버렸다
마침 사마소도 등애를 마음에 안들어했고 등애의 일가족들은 싸그리 유배를 당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위관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사마씨눈에는 충성스러운 신하였고 그의 딸과 사마충이 결혼해 사돈관계가 될 예정이었으나
하필 가충과 그를 따르는 순욱의 집안 순씨가문의 뛰어난 로비활동으로 가충의 딸 가남풍이 사마충과 결혼했고 위관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으나 그래도 위관의 영향력은 컸고 사마염이 죽고 사마충이 황제가 되자 나라에서 제일 높은 대신중 한명이었다
그러나 가남풍은 자신이 권력을 차지할 속셈에 팔왕의 난 멤버 중 한명인 사마위를 이용해 위관과 그의 아들 손자들을 모조리 죽여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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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9)
사마씨 진나라는 말이 천하통일이지 백성들한텐 그냥 동탁2 였을것 같음어떻게 건국버프로도 나라 살림이 좋았다는 말이 하나도 안나올수가 있지
저 전속이 등애랑 같이 산타고 등애가 마막장 공격하자 햇을때 줘까 하고 튄놈 아닌가
가남풍이 막짤처럼 생겼으면.... 용서가능
유선이 저렇게 말한게 사마소가 유선이 반란같은걸 마음속으로 꾸미고 있는건지 떠보려고 했었고 유선이 저기서 울거나 대답을 잘못했다면 유선과 신하들은 모조리 댕강이였을텐데 저렇게 말해서 오히려 살았다는 설도 있던데 유비의 처세술을 물려받아서 저렇게 대답할수있었던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