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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가을.. | 20/02/26 01:15 | 추천 5 | 조회 810

역시 중국에는 저자세 외교를 하는군요. +513 [16]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727966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시에서 우리나라와 사전 협의도 없이 우리 국민들을 강제격리 시켰는데 우리나라 외교부는 역시나 입도 뻥긋 못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항의했던 것이 당연한 것이었다면 중국에도 항의 한번 해야 하지 않나요?
만약 중국에 항의도 못한다면 대한민국 정부는 중국의 지방정부보다도 못한 정부라고 느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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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01/0011427726?ntype=RANKING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는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25일부터 일본과 한국 등에서 웨이하이로 입국하는 사람들은 국적을 불문하고 강제 격리한 뒤 14일 후에 귀가시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웨이하이 공항에 도착한 인천발 제주항공 승객 163명은 전원 격리 조치됐다. 격리된 이들 중에는 한국인 19명도 포함됐다.

중국이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전원 강제 격리에 나선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 측은 이에 대해 한국 측과 사전 협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는 이날 한국에서 선양으로 들어온 항공편에 탑승한 이들에 대해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검사 결과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14일간 자택이나 지정호텔에서 격리 생활을 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인천에서 출발해 난징(南京)에 도착한 항공편에서는 발열자가 발견돼 탑승객 169명 가운데 발열자 주변의 70여명은 지정된 호텔로 격리되기도 했다.

중국 국적 탑승객 3명이 발열 증세를 보이자 국적과 관계없이 인근 좌석에 앉은 70명 정도를 격리 조치한 것으로, 이들 중 한국인이 어린이들을 포함해 4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이는 발열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격리가 이뤄진 것이기는 하지만, 중국 전체적으로 볼 때 한국에서 들어오는 여행객에 대한 검사와 격리 등 조처가 상당히 강화되는 분위기다.

그렇지만 한국 정부는 중국 측의 이런 조처에 사실상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어 저자세 논란이 일고 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이나 모리셔스, 요르단 등이 사전협의없이 입국 통제를 했을 때는 유감 표명과 함께 강력하게 항의했다.

그러나 웨이하이에 한국인 19명이 사전예고도 없이 격리됐는데도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늦게까지도 "격리 배경을 파악 중"이라고 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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