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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6)
요즘 그래서 존리 메리츠운용자산 대표가 돌아다니며 저렇게하지 말라고 전하고 있죠.
미국이나 특히 유대인식을 전달하는건데. 그냥 가장 줄이고 줄여서 간단히 말하면 이런겁니다.
마이크로 소프트를 믿을까요? 아니면 자식 성적을 믿을까요?
삼성전자를 믿을까요? 아니면 자식 성적을 믿을까요?
학구열 높은 동네는 중학생들이 벌써 고등학교 과정을 하고있거나 다 뗌...
학원에서
단기간에 따라잡을 정도로 머리가 되면 사교육보다 환경이 더 중요하니 이게 뭔 아이러니
울동네는 시골이라 그런가 애들 대충 놀고 동네 학원 고딩때부터 다녀도 좋은대학 잘만가던데
수능 본지 6년되고 2번다 인서울 중위권나와서 걍 대학다님. 9평때 성적이 두번다 너무높게떳고 수시를 상향으로 조져썼음.
나는 사교육할돈이 적어서 한달 50정도만 꾸준히 했다 종합학원-과외로 바꿔가면서. 비평준화 지역이라 시험쳐서 간 고등학교 첫 모의고사때 전교4등했는데도 나중에 수학이 후달렸음. 한 중2부터 동네학원이라도 꼬박꼬박다녔음.
공부로 대성할놈 정해져있는게 맞다. 모든 시험은 지능평가임. 노력으로 극복가능한것도 시대가지났다. 잘난놈들도 하루 12~14시감 수업듣고 공부한다 ㅋㅋㅋ
저번에 비율 보니까 상위 대학 75프로가 상위소득이더만 ㅎㄷ
최근 수능 수학 보면서 느낀건데 문제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는게 느껴짐. 내가 한동안 놓아서 그런건가 싶었는데 학원 선생 준비하던 친구놈도 같은 얘길 하더라.
기출이 쌓여가고 장수생은 늘어나는데 변별은 해야하니 난이도가 뇌절하는것처럼 보임.
가끔 몇집있음 애가하고싶은거 지원해주고
학원같은거 강제로안보내고 .. 부모부터 여유있어보이고
중고 6년동안 매달 100만씩 넣었으면 7200만원이고 초등학교 고학년 3년 더하면 1억, 초등학교 6년 전부면 1.5억이나 되네
여기에 대학까지 생각하면... 공부로 상위 5% 정도는 들어갈 능력이 안되면 그냥 그 돈 직접 지원하는게 낫지 않을까?
ㄹㅇ 학창시절에 전교 10등안에 들던 친구 있는데
그 친구보면 독학으로만 공부해서 전교 상위권에서 놀음. 공부 잘하는 사람 특징이 장소나 강의 질적 수준 차이없이 스스로 잘함
그리고 내가 고3때 학원강사가 하던 얘기가 있었는데 실제로 사교육해서 성적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경우는 10명중 한명 있을까 말까할 정도고
나머지는 사교육하나 안하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함.
그런데도 부모들이 학원보내는 이유가 남들 하니까 따라하는 불안심리 때문에 사교육 시키는거라고
애한테 가성비... 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부모들은 애들한테 너무 기대가 큼.
그게 무슨 부성애가 강하네 모성애가 강하네 하는 건 개소리고 그냥 애를 애로 안보고 어떤 경제관념에 의해 바라보는 게 크다고 밖에 안보임.
애 하나 낳으면 육성에 최소 2억2천이 드네 어쩌네 하는 소리가 있는 것만 봐도...
애는 그냥 아이를 가지고 싶을 때 갖는 거고 그 애를 내가 피땀 흘려 번 돈 들여서 키우는 건 그저 내가 낳은 내 아이니까 당연히 갖는 애정과 책임일 뿐임.
그렇게 나의 핏줄, 즉 가족을 만들고 구성해가는 것인 거지.
그 이상의 의미도, 그 이하의 의미도 없음.
결혼해서 부부가 되고, 애를 낳아 가정을 꾸리고, 그 애를 열심히 키우고 하는 일련의 행위들에 경제적, 합리적 같은 단어는 애초에 대입될 수가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