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후방) 여우굴 설화 골때리네 ㅋㅋㅋㅋ +656 [3]

어느 마을에 진사가 살았음.

 그에게는 어여쁜 딸이 있는데, 그녀가 시집 갈 나이가되었을 쯤 딸에게 청혼하는 청년들이 갑자기 다 죽거나 병에 걸림

이 소문을 들은 어느 지나가던 사내가 진사한테 이건 귀신의 짓이라며 자기가 퇴치한다고 하면서

"퇴치하면 님 어여쁜딸 내꺼 ㅇㅋ?"

"ㅇㅋ"

해서 진사네 댁에 하룻밤을 머물게됨

귀신을 기다리다가 잠에 빠지는데 왠 미녀가 나타남

헌데 엉덩이에는 꼬리들이 달려있고 외모는 그 어여쁜 딸을 닮음

잠에서 깨어난 사내는 어여쁜 딸에게 달려갔고 소녀는 변신을 풀고는 용서를 구함

알고보니 그녀는 자신이 여우였을 때 진사에게 도움을 받아 그를 사모하게 되었고 그의 딸로 둔갑했는데

진사가 자신의 마음도 몰라주고 시집을 보내려고 하자 빡쳐서 청년들을 죽인 것...

허나 사내는 그녀를 붙잡아서 굴에 가둬놓고는 입구를 막아 굶겨 죽임

이내곧 병들었던 청년들이 다 낫자 마을 사람들은 그 굴을 "여우굴"이라고 부르기 시작함.

딸로 둔갑하니까 시집보내려고하짘ㅋㅋ

여우박이는 길 잃은 여인이 국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