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티독 라오어2의 동양인에 대한 고정관념과 차별 +152 [4]

 

 

 

 

 

 

 

 

 

위 두 사진은 이번 라오어2에 등장하는 '야라'와 '레브'라는 인물임.

뭉툭한 코와 작은 눈을 가진, 전형적으로 서양쪽에서 생각하는 동양인들에 대한 고정관념이 반영된

인물상이라고 볼 수 있음.

 

 

 

 

 

 

 

 

 

 

그런데 이 모델들 말고도 기존에 존재했던 동양인들의 또다른 모델들이 존재했었음. 

 

 

 

 

 

 

 

 

 

모델러분이 직접 블로그에 남기신 글임. 여기서 언급된 기존의 동양인 모델을 제쳐두고,

 위 모델이 선정된거임. 그들이 생각하는 '개성'과 '아름다움'이라는 요소 때문에.

 

 

 

 해당 모델 이미지들.

 

 

 

 

 

 

 

 

 

 

그렇다면, 게임에 등장하는 다른 서양인 케릭터 모델들은 어떨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많하않...

 

 

 

 

 

 

 

이 모델링에 대해서 실존 동양인을 바탕으로 만든건데 무슨 문제냐?

라고 쉴드 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걸 진심으로 하는 소리인지 되묻고싶음.

모든 곳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많은 엔터테인먼트 매체들에서 '이것이 동양적인 것이다' '동양인 다운 것이다'라고 못박으면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같은 인상을 가지고 있음.

 심지어 그 특징들이 동양인을 비하하는데 사용되는 것을 뻔히 알고서도.

 

 

 

 

 

 

 

비단 이러한 이슈들이 라오어2에서 갑자기 제기된 것이 아님.

 

 

 

 

 

 

 

이미 유명하지만,

해리포터에 나왔던 초챙(...)도

원작에서는 전교에서 절세미인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서양인이 생각하는 동양인의 스테레오타입같은 이미지,

째진눈에 낮은(묵직한)코 넓은광대를 가진

 배우가 캐스팅 되어 동양인차별이라며 구설수에 올랐음.

 

 

 

 

 

 

 

 

또한 유명 패션 잡지 VOGUE에서도

 

 

 과거 이러한 모델을 '동양적인 아름다움'이라고 소개하자

'서양인 중에는 아름답고 잘생긴 얼굴의 모델을 찾는 패션 브랜드 잡지가,

왜 동양인 모델은 편견에 의해 선택하냐?' 라는 질타를 받았음. 특히 중국에서.

 

 

 

그런데 재미있는건, VOGUE가 저 모델이 '아름답다'고 소개한 사실과 달리

실제 서양인들은 그녀를 'dog'라고 조롱하며

'개와 중국인은 들어오지 마시오.' 라는 문구에서 유래한 동양인 비하 표현을 일삼았음.

 

 

그들은 일부 동양인만의 특징들을

'아름답다고'표현하며, 동시에 키득대며 조롱거리로 삼고 있다는 거임.

손으로 눈을 찢는 제스처는 워낙에 유명함.

 

 

 

 

 

 

 

 

그렇다면, 과연 저들이 '동양인'이라고 생각하는 이미지가

과연 옳은 것인가? 하는 의문점이 들수 밖에 없음.

 

 

 

 

물론 각종 게임이나 영화등 매체들의 동양인인 등장인물들이 

연예인들처럼 모두 선남선녀여야 한다는 것은 아님.

하지만 모든 동양인들이 저런 고정관념에 입각한 이미지의 모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다른 요소로 동양인이라는 특징성을 가지게 할 수 있는데, 

유독 그 일관적인 인상에 대한 부각만을 

캐릭터의 특징성과 개성을 부여하는데 사용하는게 안타까울 뿐.

 

단지 실존 인물을 모델링 한다는 이유만으로

앞으로 많은 매체들에서 동양인에 대한 편견적인 인상을 심어주는것을 지속하는 행위가 

아무 비판도 없이 용인된다면, 그만큼 안타까운 일은 또 없을 것임.

 

애초에 서양인들이 생각하는 동양의 미, 동양의 특징 자체가 그들 스스로 만들어낸 고정관념에 불과하니.

동양인들도 서양인들처럼 여러 인상과 아름다운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도 깨달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함. 

 

 

 

 

 

 

 

 

 

 

 

 

 

 

 

 

 

마지막으로 다양성을 인정한다면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pc무새들을 모두 관통하는 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