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윗집 치고박고 부부싸움 크게하던데 초등학교 중학교 두아이 어쩔쭐몰라 아파트 계단에서 쪼그려 앉아
부모 싸움 끝날때까지 어쩔줄몰라합디다.
싸움소리가 하도 크게 들려 문열고 밖으로 나가보니 에효,,,,
잠시 계단내려와서 우리집에 있으라고 했더니 괜찮다고 그냥 밖으로 손잡고 나가버리더군요,
아마 놀이터에갔을겁니다.
그 부부 사이좋다가 한번 싸우면 엄청 싸우는데 어제는 좀 심하더라고요.
시대가 시대인지라 요즘 남의 부부싸움에 사정도 모르면서 말린다고 선비질하기도 그렇고 말이지요.
저희 세대 주변 주민들 모두 아마 걱정스러움에 부부싸움이 끝날때까지 기다렸겟지요.
저도 어릴적 우리 부모님 싸우면 내방에서 조용히 마음 조리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남자분들 싸우더라도 웬만하면 아이들 없는곳에서 싸우고 더 좋은것은 그냥 참자고요.
예전 탤런트 송승환씨가 라디오 여성시대에서 그러더라고요.
남자의 결혼생활은 도 닦는거라고 ㅎㅎㅎㅎㅎ
아이들 기를 잘 살려주는것은 용돈 많이주고 좋은 학원 보내고 칭찬많이 하는것보다
부모들이 화목하고 서로 사랑하는 모습보이면 그게 기를 살려주는것이고 자식들간에도 사이가 좋고
무엇보다도 좋은 교육입디다.
어제밤 우리 부부는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뭏튼 남자동지들 내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기 와이프가 매갈들이나 골빈 김치년들 허영에 들뜬 골빈년들
아니라고 생각하면 여자가 하자는대로 일단 해주고 문제점 나오면 그때 주장해도 충분합디다,
오늘도 열일하시는 우리 남자동지들 안전운전 차량 거리 확보하시고 무엇보다도 무서운 어린이 보호구역 조심
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시고 화이팅입니다.
[5]
변신합체 | 10:07 | 조회 0 |루리웹
[14]
리틀리리컬보육원장 | 10:06 | 조회 0 |루리웹
[18]
메카스탈린 | 10:04 | 조회 0 |루리웹
[14]
kkks | 10:02 | 조회 733 |SLR클럽
[2]
민트쵸코계란비빔밥 | 10:10 | 조회 0 |핫게kr
[38]
| 10:05 | 조회 0 |핫게kr
[20]
추다르크 | 10:05 | 조회 0 |핫게kr
[15]
우체국예금보험 | 10:05 | 조회 0 |루리웹
[2]
아랑_SNK | 10:04 | 조회 0 |루리웹
[9]
초고속즉시강등머신 | 10:03 | 조회 0 |루리웹
[12]
세피아괴계 | 10:03 | 조회 0 |루리웹
[32]
???? | 10:02 | 조회 0 |루리웹
[14]
안유댕 | 10:00 | 조회 0 |루리웹
[50]
지정생존자 | 09:59 | 조회 0 |루리웹
[11]
자바더슬럿 | 09:56 | 조회 344 |SLR클럽
댓글(18)
치고 받고요??? 그렇게도 싸우는구나...
말싸움이야 뭐 가끔 있지만...부부간에 치고받고....그것도 애들 있는데서???
님 말씀처럼...걍 정신 나간 여자 아니면 대충 져주고 사는게....
맞아요 저도 애앞에서는 안싸우기, 술마시면 절대로 애한테 화내지않기로 스스로 약속하고 이행하는중
여보~ 우리 오늘밤 야식에 쏘주한잔하면서 불금보내요~